전일제 유치원이 올해부터 BC주 전역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유치원생을 수용하기 위한 이동식 교실 건설 작업이 마무리 중이다.

BC주정부는 코퀴틀람 지역 아동인구 증가에 발맞춰 예산 440만달러를 집행해 전일제 유치원을 확장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애스펜우드(Aspenwood) 초등학교에는 전일제유치원과 1~5학년 교실이 각각 3개씩 추가돼 유치원생 정원은 60명, 초등학교 정원은 75명이 추가로 늘어나게 됐다.

해당학교 전교생 숫자는 올 가을 신학기부터 525명으로 늘어난다. 브램블우드(Bramblewood)초등학교도 새 교실을 더해 유치원생 20명, 초등학생 50명을 추가로 수용하게 된다. 올 가을 전교생 숫자는 385명이 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2011/12학년도부터 전일제 유치원을 BC주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로 인해 유치원생 4만명을 수용할 교실을 BC주 곳곳에 이동식 교실 133채를 설치할 예정으로 코퀴틀람 시내에는 11채 이동식 교실이 배치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동식 초등학교 교실 건물. 사진 제공=BC주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