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애틀 이은 한국 전통의 멋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최종수정: 2015-07-28 16:22


<▲지난 25일 오후 미국 시애틀 스페이스니들 앞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는 한인들. 사진 제공=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미국 시애틀에서 한국의 멋을 선보였다. 전통예술원은 지난 25일 오후 시애틀에서 열린 알래스카 에어라인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Alaska Airlines Seafair Torchlight Parade)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퍼레이드는 매년 7월 말 진행되는 30년 전통의 시애틀 퍼레이드다. 

전통예술원 단원 30명은 이날 시애틀 풍물팀 50명과 함께 탈춤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을 선보여 시애틀 시민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창현 원장은 "시애틀과 밴쿠버 사이의 한국문화 교류의 장이었다"며 "시애틀 시민들에게 좋은 한국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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