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 노화 막는덴 '탁월'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최종수정 : 2012-04-24 11:05

하루에 알몸으로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잘 때까지고 옷을 입고 자 실제 알몸으로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이제부터 하루 한 번 정도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바람을 쐬어보는 건 어떨까. 바로 노화방지에 좋은 풍욕이다.

사진-조선일보DB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일으킨다. 장을 압박하여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부도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게 한다. 이 때, 옷을 벗고 알몸으로 바람을 쐬면 좋다. 무조건 오래 바람을 쐰다고 좋은 건 아니다. 먼저 얇은 이불이나 담요를 덮었다 벗었다 한다. 20초 동안 알몸으로 있다가 이불을 두른다. 그 상태로 1분가량 있다가 다시 30초 정도 이불을 벗고 바람을 쐰 뒤 다시 이불을 두르는 식이다. 30초, 40초 이런 식으로 이불을 벗는 시간을 점점 늘리면서 2분까지 조금씩 연장해간다.

풍욕을 하게 되면 모공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이 강화된다. 또한, 피부호흡을 통해 모공으로 산소가 들어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모세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통해 체내에 있던 노폐물을 함께 내뿜어 체내 독소가 제거되는 효과도 있다. 단, 공해물질이 많은 공장 주변이나 교통이 혼잡해 공기가 탁한 곳에선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향수는 뿌리지 않는다. 모공을 수축시켜 풍욕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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