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대형 몰 재개발 예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최종수정: 2016-02-05 14:11

랜스다운몰 10개 타워로 변신
리치먼드 시내 랜스다운 센터(Lansdowne Centre)를 허물고 10개의 주상복합 타워로 일대를 바꾼다는 계획이 지난달 말일 발표됐다.

밴프롭 인베스트먼트사(Vanprop Investments Ltd.)는 50에이커 공간에 최대 15층 높이 타워 10동을 주상복합으로 세우는 안을 내놓았다.

타워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도 현재 랜스다운 센터는 지은 지 39년이 돼 철거 등 변화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밴프롭사의 재개발 계획은 대부분 리치먼드시의 공식지역사회개발계획(OCP)과 일치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분에 대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밴프롭사는 올해 안에 공청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랜스다운센터 내 60만5000ft² 상가 공간은 대부분 임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나, 지난해 타겟이 철수해 13만ft² 빈 공간이 발생했고, 이어 퓨처샵이 베스트바이로 통합되면서 문을 닫아 역시 매장이 빈 상태다.

랜스다운 센터 재개발 성공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역세권의 활용이다. 인접해있는 캐나다라인 상 랜스다운역과 고객 동선(動線)연결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랜스다운 센터 전경. 사진=Vanprop Investments/ BIV제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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