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애완동물 입양하세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18-05-16 14:24

Petsmart 1500여마리 애완동물 분양.. 오는 18일부터
국내 최대 애완동물 전문점 펫스마트(PetSmart)가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3일에 걸쳐 애완동물 입양 행사를 펼친다.  

전국 200여개 동물보호협회(SPCA)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전역의 130개가 넘는 펫스마트 매장에서 펼쳐진다. 

행사 당일 각 지역의 펫스마트 매장에는 새로운 가정에의 입양을 희망하는 개, 고양이, 토끼 등 일정 마리 이상의 애완동물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각 매장에 배치되는 대부분의 애완동물들은 SPCA 동물보호소로부터 전달받은 유기동물들로, 총 15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펫스마트 측은 “매년 수천 마리의 개와 고양이, 기타 동물들이 입양되지 못하고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며 “이번 입양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의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평소 애완동물 입양을 희망해온 이들은 가까운 매장 방문을 통해 원하는 애완동물의 입양을 진행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을 결정한 보호자들은 애완 동물의 종류나 매장에 상관없이 사육에 필요한 물건들 및 정보를 담은 책자 등으로 구성된 애완동물 입양 키트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애완동물은 반려동물에게 필수적인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이 모두 완료돼 있으며, 행사는 이번 주말 전국의 각 매장에서 금·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펫스마트 지점 위치 및 입양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펫스마트 웹사이트(petsmar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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