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맥도날드매장에서 자해사건 발생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몸에 불 붙여, 범행동기 조사중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이스트 밴쿠버 지역 커머셜 드라이브(Commerical Drive)와 브로드웨이(Broadway) 근처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남성과 경찰이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맥도날드 매장을 점거한 이 남성은 협상을 위해 경찰을 불렀으며 BC독립수사국 IIO(Independent Invesigations Office of BC)와 여러 소방차 및 경찰관들이 이 매장 앞으로 집결했다. 3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경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불을 붙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휘발유가 담긴 깡통을 들고 한 여자를 따라 다니며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 한 뒤 매장에 들어갔다. 그는 휘발유를 바닥에 부은 다음 담배를 들고 불을 지르겠다며 매장안에 있던 사람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에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벌어진 자해 사건 보도화면(사진=Global News)>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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