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츠보드 경찰, 안전한 ‘물물거래 장소’ 지정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최종수정: 2018-03-02 15:30

거래자 안전 위해 24시간 CCTV 녹화
아보츠보드 경찰청(APD)은 온라인 거래자들을 위한 24시간 CCTV가 녹화되는 안전한 물물거래 장소를 설치했다. 최근까지 온라인 사기가 극성을 맞으며 온라인 거래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자 아보츠포드 경찰청이 직접 나서 물물거래 장소를 지정 했다.

지난 27일 아보츠포드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안전한 구매 또는 판매 장소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거래 지정 구역’ 설치를 알렸다. 2838 저스티스 웨이(Justice Way)에 있는 이 장소는 경찰청 본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내 표지판을 통해 물물거래 교환 장소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구역은 연중 24시간 CCTV 녹화가 가동되며, 2개의 지정된 주차 장소까지 제공 한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물물거래를 원하는 최적의 장소로, 비디오 감시는 물론 만약의 경우 경찰서 건물로 바로 들어올 수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구매를 통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구매 시 캐나다 경찰 정보 센터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cpic-cipc.ca)를 통해 구입 항목의 도난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물교환 장소에서 녹화되거나 수집된 개인정보는 전화 604-859-5225로,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문의가 가능하다.


<▲아보츠포드 경찰청에 위치한 물물거래 지정 장소(사진=아보츠포드 경찰청 페이스북)>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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