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캐나다 '최고의 직장' 순위 공개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18-02-15 14:38

구글 토론토 지사 1위 차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캐나다에 소재한 300여 개 기업 가운데 2018년도 최고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토론토 구글 지사가 1위에 올랐으며 2위에는 온타리오 미시소가에 위치한 종이 제조업체 크루거 프로덕트(Kruger Products)가 선정됐고, 전력생산업체인 퀘벡 하이드로(Hydro-Quebec)가 그 뒤를 이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근거지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 SAP은 4위에 그쳤으며, 2016년도 1위였던 밴쿠버 BC 하이드로는 142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포브스가 국제 통계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25개 산업 부문  5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8000여 명의 근로자가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방식은 온라인을 통해 익명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300업체가 명단에 올랐다. 

참여 근로자들은 근무 환경에 대한 상세한 질문 등 30개 항목에 걸쳐 항목별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점수를 매겼다. 

한편, 1위를 차지한 토론토 구글 지사는 현재 총 699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39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 4위, 2016년에는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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