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최종수정: 2018-01-05 11:22

의류업체 룰루레몬사 창업자 자택 5년 연속으로 선정

캐나다 대표적 의류업체 룰루레몬사의 창업자인 칩 윌슨(Wilson)의 자택이 5년 연속 BC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선정됐다.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로드 3085번지에 있는 이 단독주택은 공시 가격이 무려 788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2일 발표한 지난해 공시가에 따른 BC주의 개별주택 분석 결과 1위에 윌슨씨의 자택이 선정됐으며 2위에는 밴쿠버 벨몬트 에비뉴 4707번지에 있는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공시가격은 7180만 달러.

2007년에 지어진 이 주택은 10개의 방과 17개의 화장실이 있다. 3위에는 개인소유의 제임스 아일랜드가 선정됐다. BC주 시드니 근처에 위치한 이 주택은 18홀의 골프장과 6개의 개별 게스트 하우스를 갖추고 있으며 공시 가격은 5440만 달러로 알려졌다.

4위는 벨몬트 에비뉴 4719번지가 4670만 달러에 랭크됐다. 20년 된 이 주택은 6개의 방과 10개의 욕실이 있다. 지난해에는 4540만 달러로 평가됐었다. 이어 포인트 그레이 로드 2815번지가 459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1962년도에 지어진 이 주택에서는 멋진 바다 풍광을 볼 수 있다.

개별주택 공시가는 우편물로 통보되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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