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가치 다시 상승세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윌킨스 중앙銀 부총재 발언 효과
캐나다달러 가치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캐나다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후 캐나다 달러 가치가 오르고 있다.
캐롤린 윌킨스(Wilkins) 중앙은 부총재는 12일 매니토바주 위니펙 소재 애스퍼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자연스럽고 광범위한 캐나다 경제 성장을 예상한다”며 “물가 상승률도 개입 기준선인 2% 이내에서 캐나다 경제가 활력을 보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윌킨스 부총재는 캐나다 경제가 저유가에 적응했고, 다양한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근로 시장이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 세 가지 요소를 캐나다 경제 성장 동력으로 봤다. 유가가 최근 일부 오른 점도 캐나다 경제 성장과 석유 자원 중심 주 회복에 도움이 됐다. 이 발언 이후 미화 74센트 선에 머물던 루니(캐나다화 1달러) 가치는 16일 미화 75.57센트로 올랐다. 앞서 장중 한때 미화 76센트선에 도달하기도 했다. 캐나다 경제 활성화가 장기적인 현상일지 여부는 오는 7월 12일 발표할 기준금리 및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좀 더 분명해질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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