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채용 문서 발급한 무면허 이민 컨설턴트 기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최종수정: 2016-02-03 14:47

CBSA 3년 간 수사 끝에 2명 체포
캐나다국경관리청(CBSA)은 2일 무허가이민상담 및 사기 혐의로 기 웡(41)씨와 유주앙 귀(40)씨가 총 14건에 걸쳐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둘은 이민법 위반과 관련해 각 3건, 형사법 위반(사기)과 관련해 각 4건으로 기소됐다.

CBSA는 이민 사기 가능성에 대해 신고를 받은 후 2012년 4월부터 수사에 착수했으며, 3년 간에 걸쳐 이들의 혐의를 확인했다. CBSA는 웡씨와 귀씨가 무면허 이민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가짜 채용희망 문서를 외국 국적자에게 2007년부터 2013년 사이 발급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둘은 새스캐처원주 리자이나 소재 주법원에 지난 1월 26일 첫 출두했다. 재판은 3월 9일 이어질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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