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여성 상대로 강제로 입맞추는 등…”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최종수정: 2015-04-28 15:00

버스 성추행남 경찰에 덜미
버스 안에서 반복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밴쿠버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으로 이름은 무케쉬 야사라푸(Yasarapu·27세)다.
 
경찰은 “4월 5일 오전 7시 45분 노스밴쿠버를 출발해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해당 용의자의 첫번째 범행이 이루어졌다”며 “피해자는 용의자의 옆자리에 앉게 된 일본인 교환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이 여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10분간이나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12일 오전 7시 48분 같은 버스에 올라 탄 용의자는 또 다른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반복했다가, 이로부터 일주일 후인 19일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현재 조건부 석방 상태인 용의자에 대한 재판은 29일 시작될 에정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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