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했을 때, 1주일에 1000달러 이상 받는 업종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최종수정: 2015-02-26 13:55

“지난해 BC주 평균 임금 상승률 1%대에 그쳐”
2014년도 BC주 임금 상승률이 1%대에 그쳤다. 캐나다 통계청의 26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BC주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1.8% 오른 901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대비 0.1% 줄어든 것이다.

통계청은 “전국 평균 임금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월간 기준으로는 0.7% 인상된 943달러”라고 전했다. 준주를 제외할 경우 전국에서 급여 조건이 가장 좋은 곳과 나쁜 곳은 각각 앨버타주(1163달러)와 PEI주(792달러)로 나타났다.

업종별 통계를 살펴보면, 우선 광업·오일·가스 추출업 근로자들이 전년 대비 5% 오른 2112달러를 평균 주급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같이 훈훈한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관련 기업 중 상당수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밖에 평균 주급이 1000달러 이상인 업종으로는 설비업(1851달러), 기업 관리(1453달러), 과학 및 기술 서비스(1352달러), 건설업(1235달러), 제조업(1043달러), 도매업(1166달러) 등이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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