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티셔츠 입고 커피숍에 설치된 아이패드 ‘슬쩍’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최종수정: 2014-09-16 09:44

16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손님으로 가장, 커피숍에서 태블릿 PC를 훔쳐 달아난 남성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에서 8시 사이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 3000번지 대에 있는 팀호튼 커피숍에서 광고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아이패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용의자가 손님을 가장하고 커피숍으로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해당 매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배포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용의자는 20~30대 사이 남성으로 중간 정도 체구로, 범행 당시 검은색 수퍼맨 티셔츠 검은색 바지와 두건을 착용하고, 흰색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코퀴틀람 연방경찰(604-945-1550)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사진=코퀴틀람 연방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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