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위한 취업 패스트트랙’ 코트라 잡페어 성료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5-17 16:19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이 주최한 2024년 캐나다 취업박람회가 지난 16일 밴쿠버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 IT, 호텔, 제조, 유통,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접수자 포함 약 100여 명의 한인 구직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캐나다 정착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취업박람회 행사는 특히 엔트리(Entry) 레벨부터 경력직까지 최대한 많은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이 채용한 포지션을 보면, △스타벅스 바리스타 △바텐더 △하우스키퍼, 베이커 등을 비롯해 론 컨설턴트(Loan Consultant), 사이버 시큐리티 스페셜리스트(Cyber Security Specialist),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등 전문 포지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그 어느때보다 워킹 홀리데이(Working Holiday) 비자 소지자의 잡페어 참가율이 높았다는 전언이다. 코트라 측은 “잡페어가 서류지원부터 면접 스케줄링까지 관리해주는 한인들을 위한 ‘취업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 열리는 코트라 잡페어는 우수 기업 인사 담당자와 한인 구직자간 1:1 채용 면접을 연결해주는 식으로 꾸며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각 우수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취업직결형 1:1 화상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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