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합창단 정기공연 내달 1일 열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5-17 09:34

한국 가곡부터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까지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밴쿠버합창단의 제17회 정기공연이 오는 6 1() 저녁 7시 뉴웨스트민스터 소재 매시 극장(Massey Theatre)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에 창립된 밴쿠버합창단은 벨칸토(bel canto) 발성을 기초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오페라, 성가, 가곡, 민요, 뮤지컬,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공부하고 노래하며 연주하고 있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정기공연에서 밴쿠버 합창단은 한국 가곡을 통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과 세계적인 뮤지컬인 <맘마미아>의 메들리를 선보인다. 또한 3부에서는 합창단이 지난해 선보였던 뮤지컬 <영웅>의 합창 편곡 무대를 다시 한번 올릴 예정이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이다.

 

밴쿠버합창단 측은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주옥 같은 한국 가곡과 더불어,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뮤지컬 맘마미아도 준비했다또한 안중근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웅을 통해, 교민으로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인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밴쿠버 합창단의 정기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 전 기사 하단에 첨부된 e-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밴쿠버 합창단 제17회 정기공연>

일시: 6 1() 저녁 7

장소: Massey Theatre (735 8th Ave, New Westminster)

문의: (604) 836-0118, vanchoir2002@gmail.com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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