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인권이 먼저냐, 안전이 먼저냐… 美서 '에볼라 의심자 21일 의무격리' 논란

조선일보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0-28 13:15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대학병원에 강제 격리된 케이시 히콕스(33) 간호사가 26일 격리 막사 안에서 비닐 창문을 통해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히콕스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돕다 24일 뉴저지주 뉴어크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뉴저지주의‘21일(에볼라 최대 잠복기) 의무 격리’방침에 따라 곧바로 격리됐다. 히콕스는“아프리카에서 환자를 돌보고 왔더니 고국에선 날 범죄자 취급하며 격리 수감했다”며“격리는 비인도적 처사”라고 당국을 비난했다. 미국에선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던 사람들을 감염 여부가 밝혀질 때까지 강제 격리해야 하는지를 놓고 인권(人權) 논란이 일어났다. 미 질병통제예방본부(CDC)는 27일 에볼라 감염 위험자들의‘자발적 격리’를 권고하는 내용의 새 지침을 발표했다. 히콕스 간호사도 격리 사흘 만인 이날 새 지침에 따라 퇴원, 북동쪽으로 800km쯤 떨어진 메인주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지난 23일 뉴욕 한복판의 에볼라 환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뉴욕과 뉴저지 주(州)정부는“자발적 격리로는 에볼라 감염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며 CDC의 새 지침에 반발하고 있다. /AP 뉴시스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BC주 화물트럭 속도제한장치 설치 의무화
  • 리치몬드-델타 잇는 메시 터널, 다음주 부분 폐쇄
  • 올 7월 대중교통 요금 2.3% 인상
  • ‘Sea to Sky’ 곤돌라, 올 봄부터 유료 주차로
  • 밴쿠버, 세계 최고의 ‘벚꽃놀이 명소’ 4위
  • 플레이랜드 올해는 일찍 온다··· 5월 개장
  • 밴쿠버에 봄 온다··· 주말 낮 기온 18도
  • 일요일부터 ‘서머타임’··· 새벽 2시→3시로
  • BC 사우스 코스트, 눈사태 특보 발령
  • 밴쿠버 기름값 급등··· 190센트도 ‘코앞’
  • 써리에 ‘1만2000석’ 대규모 경기장 지어질까?
  • 개스타운 올여름 ‘차 없는 거리’ 된다
  • ‘세계 최고 해변 탑 100’ 선정된 BC주 이곳
  •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BC주 눈사태 주의보
  • 오락가락 BC 날씨··· 한파 지나고 역대 최고기온
  • 美 MZ세대 필템 텀블러 뭐길래
  • 불 뿜는 두루미? 日서 화제 모은 이 사진
  • BC주 “폭설 시 외출은 자제하세요”
  • '핫초콜릿 페스티벌' 13일부터 한달간 열려
  • 새해 금연 다짐, 작심삼일 안 되려면?
  • 밴쿠버시경, 4일부터 바디캠 착용한다
  • 올해도 새해 맞이··· 바다 속으로 풍덩!
  • “포토샵 아니었어?” 나사가 공개한 역대급 천체 사진
  • 올해 마지막 보름달 '콜드문'··· 26일 떠오른다
  • “올해는 비 내리는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시즌 코앞··· 밴쿠버 공항에 55만 명 몰린다
  • “운전 전 똑똑··· 길고양이 있나 확인하세요”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영상] 코로나19로 동양인 혐오 피해 상승
  • [영상]치솟는 BC주 스트라타 보험 요율··· 정부 대책은?
  • 장경룡 신임 캐나다 대사, 참전용사비 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