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산불 미세먼지, 메트로밴쿠버 특별 경고 발령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18 15:57

경고해제까지 "질환자 및 노약자 외출 삼가라"
BC주 산불 상황이 악화일로다. 캐나다 환경부는 메트로밴쿠버에 산불 미세먼지로 18일 특별 경고를 발령했다. 지난 7일 BC주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에 화재 피해 지역은 더 많이 늘어나 18일 자정 기준 386곳에서 0.01헥타 규모 이상 지역에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 이재민은 현재 4만명으로 BC주 중부와 남중부에 피해가 크다. BC산불방재청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피해 액수는 적어도 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호주에서 소방관 50명이 파견돼 19일부터 화마와 싸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에는 산불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공기 중에 탄내가 나면서 산불을 실감할 수 있다. 캐나다환경부는 18일 오전 10시 메트로밴쿠버에 특별 대기 경고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대기 중에 산불로 발생한 2.5마이크로미터(µm) 이하 미세 먼지가 있다”며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일대에 최소 24시간 이상 미세 먼지가 머물 전망이다"라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만성 질환자는 경고가 해제될 때 까지 격렬한 운동은 피하라”며 “특히 유아, 노인, 당뇨 환자, 심폐질환자는 외출도 삼가라”고 경고했다. 환경부는 만약 흉부에 불편함이나 호흡 장애, 기침과 헐떡거림이 계속되면 보건 시설을 찾으라고 권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메트로밴쿠버 300km 지점 산불… 산불은 메트로밴쿠버에서 동쪽으로 300km 인근까지 몰려왔다. 이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는 18일 미세먼지로 특별 경고가 발령했다. 글=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빙산 사진찍으러 뉴펀들랜드로 갈까?”
  • "마운트 하비에서 천상으로…"
  • 배움에 대한 열정, 캐나다 명예 시민권으로 보답
  • “스티브 김 후보는 장관감, 단 일단 주총선에서 이겨야”
  • 건국 150주년 기념 4인 초상 10달러권 6월 유통
  • 삼성 캐나다에서 체험점 열며 영토확장 중
  • 밴쿠버시내 랍슨 스퀘어 혁신 주제로 변신 예고
  • “경제 잘했지만 모두 위한 경제는 아니었다”
  • 밴쿠버·써리 전철 건설 추진 청신호
  • 한국 대선 투표하려면 30일 마감전 등록
  • 밴쿠버시·써리시 전철 BC주정부 결심에 달렸다
  • 밴쿠버 反인종차별 집회방해한 대안우파
  • 이슬람혐오 규탄 법안 캐나다 의회 통과
  • 캐나다 정부 “강력한 중산층 위해 일자리 창출 목표”
  • BC주내 식품점 내 와인 판매 16곳서 영업 중
  • 새 시대를 여는 BC테크 서밋
  • 이민자 고용에 힘쓴 기업에 표창
  • 한인 단체들 6·25 참전 캐나다 용사 오찬 제공
  • “캐나다 남녀 평등 아직 갈길은 남아 있다”
  • “과거 잘못된 인종차별법 모두 폐지”
  •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주유소에 강도
  • “교육 과정 바꿔서라도 차별 막겠다” 클락 BC주수상
  • “북미 반려동물도 50%는 비만 또는 과체중”
  • 밴쿠버아일랜드 주변 2월 들어 지진 연달아
  • 캐나다 동물보호단체, 태국 호랑이 사육장 비판
  • BC주정부 의료보험료 반값 인하 예고
  • 여객기 “안전띠 메라" 무시했다가 21명 부상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