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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임연방총독에 우주인 출신 파예트씨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14 13:51

우주인·엔지니어·과학 방송인·단체 이사 경력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는 13일 제 29대 캐나다 연방총독(Governor General of Canada)으로 줄리 파예트(Payette)씨(53)를 추천해, 퀸 엘리자베스 여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0년 10월부터 활동한 데이비드 존스톤(Johnston·76) 총독은 가을에 물러나고, 파예트 총독이 임명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한다. 연방총독은 캐나다 연방 내 영국 여왕의 대리인으로 연방의회 개원사 낭독·훈장 수여 등 각종 의전 활동을 한다.

파예트 신임총독은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출생해,  그간 우주인·엔지니어·과학 방송인·단체 이사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명예박사학위만 27건이며, 민간 최대 명예 훈장인 오더오브캐나다를 받았다.

파예트 총독은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라디오-캐나다에서 과학 교육프로그램 진행자, 맥길대 공대 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이사로는 캐나다 올림픽 선수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오운더포디엄(Own the Podium)을 포함, 몬트리올 과학센터 재단, 로보티크 퍼스트 퀘벡, 드럭프리캐나다, 몬트리올 바하 페스티벌에서 각각 활동했다. 몬트리올심포니와 피아노 협연 및 성악도 한 실력자다.

퀘벡주에서 주로 자랐지만, 영국국제학교(UWC) 애틀랜틱 칼리지(AC)에서 IB과정을 거쳐 맥길대 입학한 특징이 있다.  파예트 총독은 맥길대 전기공학과 학사(1986), 메시칼리지 컴퓨터공학과 석사(1990) 학위를 받았다. 맥길대 졸업 후 IBM 캐나다 과학공학부서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1992년부터 2013년 사이 두 차례 우주 파견 임무를 수행했고, 캐나다우주국(CSA) 대표 우주인으로 활동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줄리 파예트씨(Payette·53)가 제29대 캐나다 연방총독에 지명됐다. 사진=캐나다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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