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척웨건 레이스 또 다시 비판 도마 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10 13:50

동물권리단체 견인마 부상·죽음에 문제제기
캐나다 서부 전통 마차경주인 척웨건 레이스(Chuckwagon race)가 다시금 동물 보호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밴쿠버휴메인소사이어티(VHS)는 10일 “지난 9일 척웨건 레이스 중 또 다른 말이 죽은만큼, 캘거리 스템피드에서 척웨건 레이스는 중단해야 한다”고 성명을 했다. VHS는 1986년 이래 척웨건을 끌던 말 중 60마리가 죽었다고 지적했다.

피터 프릭커(Fricker) VHS대변인은 “거의 매년 경기중에 말이 죽고 있어, 적절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스템피드가 멈추지 않는다면, 일반이 말이 죽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우보이 축제인 스템피드는 최근 몇 년간 동물 보호단체 비판 대상이 됐다. 1912년부터 매년 7월 초 해온 로데오 축제는 몇 차례 동물 안전을 위해 규정과 장비를 바꾸거나 폐지했지만, 레이스 자체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척웨건 레이스는 레인지랜드 더비(Rangeland Derby)로 불리며, 1920년대 이래 인기 볼거리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척웨건 레이스. 사진=Bill Marsh / Calgary Stampede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로키산맥 가는 길, 이번에는 홍수로 막혀
  • BC주의회 개원하자마자 정권 놓고 대결
  • “건국 150주년 캐나다, 한국과 관계 심화 노력"
  • "캐나다 메이플시럽 올해도 풍년"
  • 캐나다 건국 150주년 지폐, 6월부터 유통
  • 우주인 사진사가 촬영한 사진
  • 젊지만 경륜있는 보수당 지도자 등장
  • [속보] BC주정권, 연립 진보정권행
  • 정치적으로 닮은 꼴, 캐나다-프랑스 정상회담
  • "캐나다에서 좋아하는 곳 사진 올리세요"
  • 밴쿠버시 응급대처 능력은 응급 상황
  • 재외국민 ‘포토존’ 참가자 선발·포상
  • “캐나다에서 평생 한 번 가볼만한 이곳 가봤나요?"
  • BC주 북부 해안 유조선 금지 법제화 예고
  • 흙을 만지고 비볐다, 따스함이 느껴졌다
  • 밴쿠버 거리에서 잠시 달리를 본다
  • 봄철 캐네디언 로키로 가는 길 막혔다
  • 가족에게 휴식주는 어르신 데이케어 아세요?
  • “소수민족 젊은 여성 당선 자체가 장벽을 넘는 일"
  • 한인 공공 양로원 건립, 꿈은 이루어졌다
  • BC주 정당 대표들 주거·교육 문제로 날선 공방전
  • 캐나다회사 스마트폰, 다시 부활할까?
  • "밴쿠버 살려면 부부가 최소 이 정도 벌어야”
  • 캐나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술마실날 멀지 않았다
  • “캐나다 물가 청소할 자원봉사자 찾습니다”
  • 전기차 전문 렌털 업체 개업 예고
  • 캐나다 연방정부 공무원 익명으로 뽑는다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