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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산불 비상사태 선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10 11:25

① 약 1만여명에 대피령… 확산 중
② 캐리부 지역 주립공원 이용금지

BC주정부는 지난 7일 산불로 14년 만에 주(州)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애슈크로프트(Ashcroft)·캐시크릭(Cache Creek)·프린스턴(Princeton)에서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애슈크로프트-캐시크릭 일대에는 주민 3500명이, 프린스턴에는 3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말 사이 불이 더 번지면서 9일에는 헌드레드마일하우스(100 Mile House·3000명) 북서부·알렉시스크릭(Alexis Creek·100명 이하)에도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포레스트 글로브(Forest Grove·100명 이하) 인근에는 대피 준비령도 나왔다. 주로 내륙 중부 주민 약 1만여명이 대피령 또는 대피 준비령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인근에는 산불을 목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가까운 산불은 해리슨레이크(Harrison Lake) 동부 화재다. 해리슨 온천에서 북으로 30km 떨어진 지점에 지난 1일 발화한 화재로 185헥타를 태우고 현재 40% 진화했다.

BC산불센터 발표 기준, 10일 현재 인구가 많은 지역 중에 피해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헌드레드마일하우스 인근 거스탑슨 화재(Gustafsen Fire)로, 북부 지역에 약 5000헥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계속 확산 중이다. 

인구가 적은 지역 중에는 헨스빌 화재(Hanceville Fires)규모가 가장 커서 1만 헥타지역에 걸쳐 여러 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한 변이 25km, 다른 한 변은 40km 가량 되는 직사각형 지역이다. 거스탑슨과 헨스빌 모두 캐리부 소방센터 관할 지역이다. 소방 당국은 거스탑슨 화재에 우선으로 소방관 107명, 소방헬기 14대, 중장비 30대를 투입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캠룹스 소방센터는 애슈크로프트 일대 6150헥타 화재와 프린스턴 북동부 10km 지점에 2000헥타에 걸친 산불과 화재를 잡기 위해 인력을 분산해 대응하고 있다.

산불 비상사태인 만큼, BC주 전지역에서는 캠프파이어와 지정 장소외 실외에서 불피우는 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산불로 10일 현재 캠룹스(Kamloops)와 윌리엄스레이크(Williams Lake) 대기가 오염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인 9등급과 7등급 상태다. 메트로밴쿠버 대기는 현재 2등급으로 문제 없는 상태다.  BC주 주립공원 중에는 웰스그레이(Wells Gray)와 크랩레이크(Crap Lake) 공원이 각각 화재로 폐쇄됐다. 캐리부 지역 공원은 대부분 이용 또는 접근 불가 상태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거스탑슨 화재. 사진=BC산불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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