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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올랐는데도, 자리가 불안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23 14:32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 지지율 상승
5월 BC주총선이후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은 연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직무 수행 지지율은 지난 분기보다 3%P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는 캐나다 10개주 주수상 직무 수행 평가를 시행한 결과, BC주민은 클락 주수상에 대해 34%가 긍정 평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클락 주수상은 10명 주수상 중 지지율 3위다. 단 클락 주수상 미래에 대해서 앵거스리드는 “22일 개원 후 BC주는 전례 없는 영역에 들어서고 있다”며 “주의회 신임을 받지 못하면 잃게 되는 주수상 자리를 얼마나 유지할지 불투명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긍정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주수상은 브래드 월(Wall) 새스캐처원주 주수상으로 45%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월 주수상 지지율은 지난 분기 조사결과보다는 7%p하락한 상태다. 지지율 2위 브라이언 팰리스터(Pallister) 매니토바주 주수상도 지지율은 41%로 높지만, 지난 조사보다 4%p하락했다.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는 지난 연말과 바뀌지 않았다.

캐서린 윈(Wynne) 온타리오주수상은 지지율 15%로 여전히 10위지만, 지난번 조사보다는 3%p올라와 바닥을 확인했다. 윈 주수상 지지율 회복은 현재 시간당 11달러40센트인 온타리오주 최저임금 기준을 2018년에 14달러, 2019년에 15달러로 올리기로 한 점과 기초소득보장제도 시험도입 성과라고 앵거스리드는 분석했다.
설문은 6월 5일부터 12일 사이 여론조사 기관 앵거스리드사가 무작위로 선정한 캐나다인 5406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지지율 상승 클락 주수상, 자리는 불안…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좌)이 22일 개원한 주의회에서 개원사 낭독 후 퇴장하는 쥬디스 귀숑(Guichon) BC주총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의회는 29일 개원사 표결을 하는데, 부결되면 주정부는 자동 불신임 당한다. 글=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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