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위슬러에 초소형 객실 호텔 개업 예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14 13:13

88개 포드 갖추고 내년 4월 개장
일본 조어로 ‘캡슐호텔’로 불리는 초소형 객실 호텔이 BC주 위슬러에 처음으로 생긴다.  판지포드호텔(Pangea Pod Hotel)은 2018년 4월에 개장을 예고하고 있다. 주로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접근성 있는 가격에 숙박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영업 전략이다.

러슬 클링(Kling) 판지포드호텔 공동창업자는 보도자료에서 “판지는 위치·기능·미적 감각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 세련되면서 가치를 중시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다른 곳에서는 흔치 않게 제공하는 서비스다”라며 “포드(객실)의 산업적 디자인과 공용 공간의 내부 디자인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현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관도 21세기에 걸맞게 다시 단장했다고 클링 공동창업자는 밝혔다. 

포드는 총 88개로 목조 구조 안에 메모리폼 더블 매트리스를 깔고 위에 린넨을 씌운 침대가 들어있다. 부대 시설로는 LED조명, 전력 충전시설, 환기용 팬, 잠글 수 있는 옷장, 거울이 있다. 커튼이 객실과 복도를 구분해 프라이버시는 업체 표현대로 ‘기초적인’ 수준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공용 욕실이 따로 있다. 업체는 "욕실을 개별 이용할 수 있게 샤워실·화장실·분장실·탈의실로 4개 구성요소로 나눠 총 60개 이상을 호텔 내부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짐보관 공간은 더토이박스(The Toy Box)라는 명칭으로 따로 둔다. 내부에는 더리빙룸(The Living Room)으로 카페·라운지·바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더파티오(The Patio)란 명칭으로 바를 개설할 계획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판지포드호텔 포드. 사진=Pangea Pod Hotel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자동차는 하이브리드가 앞으로 대세"
  • 스티브 김, 주총선 향한 시동을 걸다
  • 대형슈퍼 오가닉 이유식 리콜
  • 평창향해 팀캐나다도 시동
  • “BC주민 여러분, 친환경차 사면 특전 드립니다"
  • 함께여서 행복한, 시온합창단의 특별한 무대
  • 서부캐나다 최초 한인 목회 이끈 이상철 목사 별세
  • “BC주 고용 기술·혁신 분야 키우겠다”
  • 올해의 위스키는 매스터슨
  • 14명 대결 중 인지도 있는 주자는 단 4명
  • 애보츠포드서 극렬 인종차별단체 전단지 발견
  • 아이키아 캐나다, "매장 숫자 2배 늘리겠다"
  • 노드스톰, 한류를 선택했다
  • 포트맥 화재, 캐나다인이 뽑은 국내 뉴스 1위
  • 캐나다 시리아난민 수용 1주년
  • "캐나다 최고 대목은 12월 23일"
  • 주말까지 폭설, 맹추위 대비해야
  • 부조리 저항 여성, 캐나다 화폐 모델로 선정
  • 한국을 표현하는 7개 핵심단어는?
  •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 준비됐나요?
  • 반짝거리는 불빛, 밴쿠버의 긴 밤이 즐겁다
  •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그 기준은 이렇다
  • 밴프, 내년에 꼭 가볼 세계 21대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
  • 캐나다 마약성 진통제에 의료비상사태 선포하나
  • 11월 동안 수염기르는 모벰버 아십니까?
  • “박근혜 하야하라” 밴쿠버 집회
  • 美트럼프 승리 가시화되자 加이민 홈페이지 마비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