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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국 150주년 지폐, 6월부터 유통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02 13:40

올해까지만 인쇄, 내년 말 새 도안 등장
캐나다중앙은행은 1일 지난 4월 공개했던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도안 10달러권 유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50주년 기념 10달러권은 2017년 올해 한정으로 인쇄할 예정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념 도안 지폐를 인쇄해 유통한 건 1935년 조지 5세 재위 25주년(silver Jubilee) 기념 지폐가 처음이다. 이후 1967년 캐나다 건국 100주년 기념,  2015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현재 생존 군주로는 최장기 재위해 기념 지폐가 나왔다. 10달러 지폐 도안은 내년 하반기에 또 바뀔 예정이다. 지난 연말 캐나다 대표 여성으로 선정된 흑인 인권 운동가 바이올라 데스몬드 초상화를 넣은 새 도안이 나올 예정이다.

캐나다 역사상 네 번째로 나온 이번 기념 지폐 후면에는 서부캐나다를 상징하는 지형으로 밴쿠버의 쌍사자봉 또는 쌍둥이 자매봉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대평원을 대표해 밀밭, 중부를 상징하는 캐나다 순상지, 동부를 상징하는 케이프 보나비스타, 북부를 상징하는 노던라이트(북극광)가 도안에 포함돼 있다.

전면에는 캐나다 의회 정치인 4인이 등장한다. 등장인물은 캐나다 초대 총리인 존 A. 맥더널드경(Sir John A. Macdonald), 연방 창설 당시 캐나다동부(퀘벡) 주수상인 조르주-에티엥 카르티에 경(Sir George-Étienne Cartier),  캐나다 최초 여성하원의원으로 1921년 선출된 아그니스 맥페일(Agnes Macphail), 원주민(크리족) 최초로 캐나다 상원의원에 1958년 임명된 제임스 글래드스톤(James Gladstone)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지네트 테일러(Taylor) 캐나다 재무부 의회 대표(좌)와 스티븐 폴로즈(Poloz) 캐나다 중앙은행총재가 1일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10달러 지폐를 들고 있다. 사진=Bank of Canada >


<▲지난 4월 캐나다중앙은행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10달러권 도안을 공개했다. 사진=Bank of Can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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