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은행(TD Canada Trust)의 ‘2010 한인문화의 날’ 타이틀 스폰서쉽 발표 기자회견이 4일 TD은행 버나비 지점에서 있었다. 올해까지 다섯번째 타이틀 스폰서로써 한인문화의 날을 적극 후원해 온 TD은행은 올해도 2만달러를 지원한다고 공개했다. 이 날에는 한인문화의 날을 주최하는 한인문화협회(회장 최병윤) 이사진이 자리했다.
TD은행 행사지원관련 위원회를 대표해 스폰서쉽을 발표한 버나비 지점 변정숙 소장은 “우리는 TD은행이 후원하는 좋은 축제 행사가 한인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주춧돌이 됨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복합 문화를 후원하는 일은 TD은행이 속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약속”이라며 “우리 한인들과 다른 문화를 가진 민족들이 함께 코퀴틀람 블루 마운틴 공원에서 좋은 주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0 한인문화의 날’은 ‘어울림(Together)’을 주제로 8월 14일(토)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공원에서 열린다. 박진홍 문화협회 사무장은 “한인문화의 날이 타민족과 어울리며 함께 할 수 있는 포용력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타민족의 전통공연 수를 늘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적에 관계없이 한국 노래만 부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노래자랑도 지난 해에 이어 열려 타민족 젊은이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초대될 공연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문화협회는 지난 한인문화의 날에 1만명 정도 관람객이 왔다고 밝히며 올해도 비슷한 관람객 수를 예상했다.
문화협회는 7월 말까지 행사 당일 부스운영을 원하는 신청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이에 관한 문의는 전화(604-720-8949)로 할 수 있다.
TD은행의 한인문화의 날 타이틀 스폰서쉽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한 TD은행 버나비지점 변정숙 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와 한인문화협회 이사진(사진=한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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