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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든 테러 가능성 사전에 차단"

최성호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25 00:00

공항 보안 강화에 9570만 달러 투자

정부는 24일 공항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모든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5년간 총 9570만 달러를 보안 시스템 강화에 투자하고 보안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무어(Moore) 전통·문화부 장관은 “테러는 어디에서나 누구에게서나 일어날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정부는 2006년부터 시행한 반(反) 테러 공항 보안 시스템으로 캐나다인의 안전을 위해 힘써왔고 오늘 발표가 과거 보안 시스템을 한 단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무어(Moore) 장관이 공항 보안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테러리스트를 방지하고 캐나다 국민과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탑승객 보안 프로그램 도입 ▲ 연방경찰과 정보 공유 협정 수립 ▲ 테러 자금 차단 관련법 제정 ▲ 테러리스트와 연결된 모든 회사·단체를 대중에 공개하고 UN·동맹국과 함께 테러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2006년 12월이래 시행 중인 공항 보안 대책 ▲ 폭발물 검색 ▲ 승객 전신 스캔 ▲ 국제 항공 안전회의 참여 ▲ 항공 안전 이사회(CATSA) 투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제임스 무어 장관, 존 베이어드(Baird) 교통부 장관, 피터 맥케이(MacKay) 국방부 장관, 크리스챤 파라디(Paradis) 총무처 장관, 빅 토우스(Toews) 공안부 장관, 짐 프렌티스(Prentice) 산업부 장관을 통해 캐나다 주요도시 국제공항에서 동시에 전했다.

글·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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