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관련 책과 DVD 판매, 사기혐의까지 추가
탈세에 관해 교육하던 한 여성 강사가 최근 탈세혐의로 구속됐다.
칠리왁에 거주하던 알렌 애더슨(Anderson)은 탈세 및 사기혐의로 4년 6개월의 형을 선고 받았다 그녀는 패러다임 교육그룹(Paradigm Education Group)에 소속된 강사로 캐나다 전역의 사람들에게 ‘세금 납부를 피하는 법’이라는 강의 내용을 진행해 왔었다.
애더슨은 2005년에서 07년 사이 연방 소득세 2만2689달러의 탈세 혐의와 탈세 관련된 책, DVD 및 CD를 판매한 사기 혐의도 추가 되었다. 법원은 그녀에게 3만5026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캐나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은 “이 단체는 유료 세미나를 조직하고 사람들에게 불법적인 세금 피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조언했다”고 전하며 “불법 탈세와 관련된 책과 자료들을 판매하는 사기 범죄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CRA는 “모든 캐나다인들에게 자신이 벌어 들인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하는 이른바 세금 시위자(Tax protester)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캐나다 법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세금 회피와 관련한 이러한 주장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세금 회피와 관련해 경고하는 CRA 홈페이지>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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