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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집’찾아 프레이저 밸리로 몰렸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02 14:19

지난해 판매증가율 15%...가격 아파트 40%, 콘도 23% 급등 모기지주택공사 보고서

지난해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판매 증가율이 밴쿠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의 올 1분기 주택시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 년 간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판매증가율이 15%, 광역밴쿠버 지역의 10.4%를 크게 앞섰다.

가장 큰 매매증가를 나타낸 주택유형은 역시 아파트와 콘도로 일부지역은 50% 이상 늘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으로 주택 매입자들이 몰리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밴쿠버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그러나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타운홈의 기준가격이 지난 2016 417200달러에서 지난해 513100달러로 23%, 아파트는 2016 276600달러에서 지난해 388600달러로 40.5%가 각각 올라싼 값의 매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보다 저렴한 주택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프레이저 밸리 지역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광역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은 2.8%, 타운홈은 13.6%, 아파트는 19.7% 각각 올랐다

보고서는 광역밴쿠버 지역의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상승률은 재판매시장의 등록매물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이런 적은 등록 매물은 결과적으로 가격상승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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