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해제까지 "질환자 및 노약자 외출 삼가라"
BC주 산불 상황이 악화일로다. 캐나다 환경부는 메트로밴쿠버에 산불 미세먼지로 18일 특별 경고를 발령했다. 지난 7일 BC주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에 화재 피해 지역은 더 많이 늘어나 18일 자정 기준 386곳에서 0.01헥타 규모 이상 지역에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 이재민은 현재 4만명으로 BC주 중부와 남중부에 피해가 크다. BC산불방재청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피해 액수는 적어도 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호주에서 소방관 50명이 파견돼 19일부터 화마와 싸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에는 산불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공기 중에 탄내가 나면서 산불을 실감할 수 있다. 캐나다환경부는 18일 오전 10시 메트로밴쿠버에 특별 대기 경고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대기 중에 산불로 발생한 2.5마이크로미터(µm) 이하 미세 먼지가 있다”며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일대에 최소 24시간 이상 미세 먼지가 머물 전망이다"라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만성 질환자는 경고가 해제될 때 까지 격렬한 운동은 피하라”며 “특히 유아, 노인, 당뇨 환자, 심폐질환자는 외출도 삼가라”고 경고했다. 환경부는 만약 흉부에 불편함이나 호흡 장애, 기침과 헐떡거림이 계속되면 보건 시설을 찾으라고 권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메트로밴쿠버 300km 지점 산불… 산불은 메트로밴쿠버에서 동쪽으로 300km 인근까지 몰려왔다. 이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는 18일 미세먼지로 특별 경고가 발령했다. 글=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
메트로밴쿠버에는 산불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공기 중에 탄내가 나면서 산불을 실감할 수 있다. 캐나다환경부는 18일 오전 10시 메트로밴쿠버에 특별 대기 경고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대기 중에 산불로 발생한 2.5마이크로미터(µm) 이하 미세 먼지가 있다”며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일대에 최소 24시간 이상 미세 먼지가 머물 전망이다"라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만성 질환자는 경고가 해제될 때 까지 격렬한 운동은 피하라”며 “특히 유아, 노인, 당뇨 환자, 심폐질환자는 외출도 삼가라”고 경고했다. 환경부는 만약 흉부에 불편함이나 호흡 장애, 기침과 헐떡거림이 계속되면 보건 시설을 찾으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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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밴쿠버 300km 지점 산불… 산불은 메트로밴쿠버에서 동쪽으로 300km 인근까지 몰려왔다. 이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는 18일 미세먼지로 특별 경고가 발령했다. 글=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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