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서 여성 비중 증가”
캐나다 대학 강단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25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6/17년 기준 전국의 4년제 대학과 칼리지의 전일제 교수 인력 가운데 40.2%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11년에는 이 수치가 37.6%였다.
같은 기간 남녀를 합친 전체 정교수는 12.4%, 부교수는 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교수와 조교수 전 단계의 전임강사 등의 숫자는 각각 18.5%와 2.7% 줄었다. 또한 년제 대학에 등록한 학생들의 수는 2010/11년에서 2014/15년까지 7.5% 증가했으나, 교수들의 수는 2.7% 늘어나는데 그쳤다.
전국 75개 교육기관의 교수 인력의 중간 나이는 2010/11년도 50세, 2016/17년도 51세로 동 기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급별 중간 나이를 살펴보면 정교수가 58세로 가장 많았고, 부교수와 조교수는 각각 48세와 40세였다. 참고로 2016년 전체 전일제 근로자의 중간 나이는 42세다.
한편 전국 교수들의 중간 급여는 2010/11년 9만2093달러에서 2016/17년도 9만8400달러로 6.8% 상승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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