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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하이브리드가 앞으로 대세"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16 11:51

KPMG 업계 경영진 설문 결과
자동차 업계 경영진 생각 속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자리 잡고 있다. 경영 컨설팅 전문 KPMG는 14일 공개한 자동차 업체 경영진 설문결과에서 53%가 향후 5년간 외부 전원에 꽃아 충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 내연기관을 활용해 전력을 충전하는 풀하이브리드(Full Hybrid) 투자도 52%가 고려 중이다.

소비자 선택 흐름도 하이브리드차량으로 움직이고 있다. KPMG는 “캐나다 소비자 240명 대상 설문결과에서도, 다음에 구매할 차로 풀하이브리드를 선택한 비율이 36%로 가장 많았다”며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구매한다는 비율은 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의 또 다른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생태계(Digital ecosystem) 참여다.  경영인 85%는 디지털 생태계가 차량 자체 판매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발생하게 만들 요소로 보고 있다. 업계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따라 스마트폰 앱과 차량 스피커 연결이나 내비게이션 같은 이미 구현된 요소뿐만 아니라 무인 자율주행차 상용화도 내다보고 있다. 예컨대 지도 앱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차가 입력된 주소지로 이동하는 기술은 상용화 준비 단계에 있다.

피터 해트지스(Hatges)KPMG 자동차 전문 총책임자는 “네트워크 연결과 디지털화로 소비자 편리 개선과 차량 성능 강화가 상당히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편으로는 구형 모델이 빠르게 밀려나게 돼 업계에는 축복이자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PMG는 자동차와 유관 업계 경영진 1000명과 전 세계 소비자 24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정부도 하이브리드차 권하는 시대… BC주정부는 친환경차 구매 지원을 지난 3일 발표했다. 향후 3년간 BC주민에게 충전지 차량은 5000달러·수소연료전지차량은 6000달러를 구매시 지원한다. 이런 정책은 하이브리드 차량 이용률을 높이는 목적으로 시행 중이다.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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