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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시내에 등장한 반이민 현수막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19 22:45

한 시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통 체증에 대응하려면 이민을 줄여라". (Fight Gridlock: Cut Immigrantion.)

교통체증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이민을 줄여야 한다”는 이상한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온 일단의 사내들이 한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에 잡혔다. 

아론 메인(Main)씨는 지난 19일 리치먼드 시내 브런델 로드(Brundell Rd.) 교량 위에서 구호가 적힌 배너를 든 일단의 남성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대화를 나눴다. 메인씨가 자신의 이름을 밝힌 것과 달리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메인씨의 접근과 동영상 촬영에 당황한 듯 “상관말고 가라”라고 하거나 욕설을 던지기도 한다.


<▲리치먼드 시내 브런델 로드 고가도로에 등장한 반이민 현수막/ Youtube 캡처  >


<▲ 동영상 촬영자에 대응하는 현수막을 든 남자들/ Youtube 캡처>


메인씨는 동영상에서 “당신들이 하는 짓은 지역사회에 해롭다”며 신원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끝까지 답변하지 않는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제목은 "The Courage of Their Convictions (그들의 설득할 용기)"다. 

동영상에서 단체명을 밝히지 않지만, 메인씨는 이들이 캐나다로 이민자 유입을 반대하는 단체 이미그래이션 와치 캐나다(Immigration Watch Canada)라고 추정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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