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46분, 규모 8.9의 초대형 지진과 뒤이은 쓰나미(지진해일)의 급습을 받은 일본 도호쿠(東北) 일대는 내륙 깊숙한 곳까지 밀려든 바닷물과 건물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화염과 연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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