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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캐나다 대학 과목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13 16:02

토론토 대학은 간호학과 포함 총 8개 선정
캐나다 전체 대학들 중 세계 10위권 안에 선정된 우수한 프로그램은 16개가 있으며 이는 세계 4번째로 많은 수의 우수 대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나타났다.

영국의 교육분석 전문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세계 500개 대학의 총 48개 과목을 조사한 결과,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 프로그램 상위 10위 안에 캐나다는 총 16개 과목이 들어갔다. 이는 2017년 설문조사 14개 보다 2개 더 많아졌으며 미국, 영국,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우수 대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을 가진 대학은 토론토 대학 간호 프로그램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해당 과목 1위는 아이비리그 학교인 펜실베니아 대학이 차지했다. 특히 토론토 대학은 스포츠관련학(6위), 인류학(8위), 신학(8위), 해부,생리학(8위), 행정학(8위), 지리학(9위), 컴퓨터 공학(10위)을 포함한 총 8개의 프로그램이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캐나다 내에서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가진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UBC는 지리학(4위), 정보처리학(4위), 스포츠관련학(4위)을 포함한 3개의 프로그램이 상위권에 들었다. 이 외 맥길(McGil)대학 2과목, 퀸즈(Queen’s)대학과 알버타 대학, 구엘프(Guelph)대학이 각 1과목씩 랭크 됐다.

QS 대변인은 “캐나다가 세계에서 아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 수준 역시  높은 나라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최근 세계 교육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지적하며 “현재 캐나다 뒤를 중국이 바짝 뒤쫓고 있다. 앞으로 계속 세계 상위 수준의 유지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위 4개국을 포함한 세계 대학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을 가진 대학은 하버드 대학으로 총 14개 과목이 포함 되었으며,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이 12개로 2위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토론토 대학은 캐나다 내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을 가진 학교로 선정되었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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