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마네킹 옆에 태우고 HOV 차선 이용한 차량 적발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09 15:17

차량 운전자에 위반 딱지 발부
지난 6일 포트만 브릿지(Port Mann)에서 한 운전자가 조수석에 마네킹을 앉히고 불법적으로 HOV(high-occupancy vehicle) 차선을 이용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트만 교통경찰은 써리-랭글리 국경 근처의 1번 고속 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변경을 시도한 해당 운전 차량을 조사하던 중 조수석에 앉아있는 탑승자(마네킹)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운전자는 HOV 차선으로 불법 주행한 혐의에 대해 109달러의 교통 위반 딱지를 발부받았고,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고 차선을 바꾼 과실에 대해서는 추가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HOV 차선이 다인승 차량 전용 도로이기 때문에 차에 2명 이상 탔을 경우에만 차선을 이용할 수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 같은 수법으로 경찰에 붙잡힌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마네킹은 현재 해당 관할 RCMP 부대에 증거물로 압수됐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가수 피오나, 캐나다에 그래미상 선사
  • ”주정부 추천이민 제한 풀어야 인력 확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