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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은 부동산 열기, 이젠 별장 시장도 뜨겁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20 11:16

“오카나간 호숫가에 그림 같은 집을 마련하려면…”
밴쿠버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BC주내 별장 등 휴양용 부동산 시장 열기도 한층 뜨거워진 모습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Royal LePage)의 20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휴양용 부동산 거래와 가격이 전년 대비 동반 상승했다. 베이비붐과 X세대의 자금이 별장 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결과다.
 
동 업체는 올 5월 BC주 오카나간부터 100마일하우스까지 외곽 지역 별장, 콘도, 케빈의 평균가는 59만5077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열르페이지 서부 캐나다의 짐 모리스(Morris) 부장은 “공급 감소와 소비자 신뢰 회복으로 인해 BC주 전역에 걸쳐 휴양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휴양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올초만 해도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주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시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거래량과 가격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 같은 추세는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로열르페이지는 내다봤다.

지역별 통계에서는 오카나간 별장 시장의 열기가 우선 눈에 띈다. 이곳 호숫가의 휴양용 부동산 평균가는 210만달러를 기록했다. 100마일하우스의 케빈 또한 평균 18만달러까지 올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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