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딱 지금, 부활절(Easter)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4-06 16:04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0>

부활절은 해마다 다른 날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 지난 후 보름달이 뜬 그 다음 일요일이 바로 부활절이기 때문이다. 부활절은 대부분 3월 말과 4월 초이며 부활절 전의 금요일을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라 한다. 요즘엔 유래보다 연휴라는 이름으로 더 가깝게 느껴지는 부활절이 다가왔다. 부활절의 상징인 토끼와 병아리 모양의 캔디, 초콜릿 그리고 다양한 장식들이 도시를 감싸고 있다. 부활절의 의미도 느끼고 재미도 즐기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스탠리파크에서 열차를 타자 Stanley Park Railway Easter Train

부활절이 돌아왔다. 그리고 부활절을 즐기는 가장 핫한 이벤트 ‘스탠리파크 부활절 열차’ 행사도 시작된다.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부활절 토끼와의 만남, 계란 찾기, 페이스 페인팅뿐 아니라 미니 골프와 꽃심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만약 이벤트에 참여하기 보다 부활절 열차만을 타고 싶다면 8일, 9일 이틀동안 스탠리파트를 찾으면 가능하다.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계란 찾기 행사는 4시 50분에 진행된다. 단, 계란 담을 바구니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입장권은 6세 미만 무료, 6세 이상 6달러이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vancouver.ca/easter-tr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스탠리파크 부활절 기차 공식 페이스북>

부활절은 축제다 Easter Carnival

호기심 많은 2~7세 어린이라면 부활절 토끼와 함께 뛰노는 하루가 축제처럼 느껴질 것이다. 얼굴에 재밌는 그림도 그리고, 하늘 높이 날아 오르는 풍선도 만들고, 곳곳에 숨겨진 부활절 달걀을 찾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난다. 아쉽지만 내년 이맘때를 기약하며 신나는 부활절 축제를 마감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하기를 원한다면 미리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일정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입장을 원하면 5달러, 모든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7달러를 지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westendcc.ca/easter-carnival-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출동 Family Easter Egg Hunt

10살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브리지뷰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며 비용은 무료. 부활절에 딱 맞는 특별 게스트가 등장한다고 하니 사진 촬영을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다양한 게임 그리고 신나는 야외활동으로 부활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보자. 자세한 사항은 http://www.surrey.ca/culture-recreation/14973.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475–126A Street Surrey ☎(604)592-7081

 

그라우스산 정상에서 부활절을 Easter at Grouse Mountain

특별한 부활절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 그라우스산 정상에서 부활절 브런치를 즐기는 건 어떨까? 연인끼리 로맨틱하게, 부부끼리 다정하게... 아이들과 함께라면 그라우스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토끼와 함께 부활절 계란 찾기, 페이스 페인팅에도 참여해보자. 

일정은 부활절인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식사는 부페로 준비되며 어른 50달러, 어린이(5세~12세)18달러, 유아(2세~4세) 10달러이다. 이 비용에는 그라우스산 정상에 오르는 스카이라이드 비용이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grousemountain.com/events/easter-brunch-2017#.WNmhDfnyvcs에서 확인할 수 있다. ☎(604)998-5045



<▲사진 제공=스탠리파크 부활절 기차 공식 페이스북>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봄의 정점이 다가오는 요즘, 따뜻한 날씨와 산뜻한 바람이 봄을 반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 줄,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열리는 꽃 축제를...
맛과 눈 모두 사로잡은 밴쿠버 디저트 맛집 5곳
“후식 배는 따로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특히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함을 뽐내는 디저트들은 단순히 만족감을 넘어 새로운...
몰랐던 연인의 매력 찾을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 5선
공예 체험, 공방 페인팅 등 실내 코스 인기
매일매일이 똑같은 일상적인 데이트를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즐길 때면 오래된 커플이나 부부라 하더라도 설레는 감정이 다시 샘솟기 마련이다. 연인 혹은 배우자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3월부터 준비하는 여름 캠핑···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자!
자연 만끽하고 여러 액티비티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추천
봄 내음이 맡아지면서 캠핑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일에 치이며 살아가다 보면 종종 힐링이 필요한 때가 오기 마련인데… 낮엔 ‘물멍',...
왜 매년 3월 17일엔 초록색 옷 입고 맥주 마실까?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역사와 즐길만한 밴쿠버 행사 총정리
도시가 초록색으로 물드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매년 3월 1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초록 옷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날로만 알려져 있지만,...
[비즈니스 탐방]
‘티오더’ 캐나다 진출 반년만에 눈부신 성장··· LA 진출도 눈앞
태블릿으로 간편히 주문받고, 성공 창업에 필요한 빅데이터 제공
▲티오더 캐나다의 염홍철(왼쪽부터), 전용준 대표 업주와 고객 모두가 윈윈하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인 티오더(t’orde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의...
트라이시티 식당 70여 곳 참여
저렴한 코스 요리와 여러 프로모션 제공
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포트무디 등 3개 도시가 포함된 ‘트라이시티’의 미식 행사 ‘테이스트 오브 더 트라이시티(Taste of the Tri-Cities)가 지난주부터 시작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도, 운전자 다수 “헷갈려”
이미 진입한 차량에 양보··· 올바른 깜빡이 켜야
▲사진출처= ICBC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회전교차로(roundabout)에서 어떻게 주행을 해야 하나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회전교차로에는 신호등이나 멈춤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생일 맞은 고객 위한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
1년 중 단 하루뿐인 생일. 이날을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 밴쿠버에서도 여러 음식점과 카페, 뷰티 및 의류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생일을 조금이라도 더...
개업 50년은 기본··· 밴쿠버 역사의 흔적 담은 유서 깊은 곳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물살을 따라 많은 새로운 식당들이 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사를 접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끊임없는 변화...
유명 식당 코스 요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내달 4일까지 열려··· 빠른 예약 필요한 식당 8곳 소개
광역 밴쿠버 지역 유명 식당의 코스 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가 오는 17일(수)부터 2월 4일까지 19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비즈니스탐방]
30대 건축가 박밀 대표가 이끄는 ‘팀 이든 프로젝트’
15년 현장 경험에 트렌드 읽는 젊은 감각 더해져
주택 리모델링을 하고 싶어도 믿을만한 업체를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러나 15년 이상의 경력과 더불어 트렌드를 정확히 읽는 감각까지 갖춘 박밀 대표의 팀 이든...
겨울 스포츠 강국에서의 짜릿한 겨울나기!
밴쿠버 근교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 4종목
캐나다는 매년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 마니아들이 모이는 겨울 스포츠의 왕국이다. 끝이 보이지 않게 길게 뻗은 새하얀 휘슬러 산자락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거나, 롭슨...
겨울의 향기가 코끝에서 맴돌고 있는 밴쿠버는 매년 다채로운 연말 축제가 가득한 도시로, 크리스마스 시즌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의 설레고...
밴쿠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사케·위스키
밴쿠버에는 깨끗한 물과 신선한 캐나다산 재료를 활용하여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빚는 양조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 중 몇몇 장소에서는 직접 양조한 술을 시음하거나 주문,...
흔히 MZ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층 사이에서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에 생활하면서 한국의 트렌드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비즈니스 탐방]
‘코퀴틀람 글로리아 한의원’ 스본스도 전문 진료
신경계·근골격계 질환 특화··· 각광 받는 이유는?
병원 치료나 약물 치료로 쉽게 호전되지 않는 질환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알레르기, 두통과 같은 신경계통 질환이나 디스크 등 근골격계...
10월부터 중간고사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답답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열 주입해 면역력 키우는 ‘주열치료’로 문의 폭발
침·마사지 치료와 병행··· 통증 완화 효과 더욱 커
▲숲 한의원의 주열 치료 모습 “암세포가 저체온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처럼, 체온이 낮으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주열치료를 통해 체온을...
깊어가는 가을··· 펌킨 패치, 할로윈 등 행사 라인업 화려해
밴쿠버의 가을이 깊어 지면서 비가 촉촉이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날씨가 선선해 여전히 나들이를 가기 좋은 요즘이다. 이달 말 다가오는 할로윈 행사를 비롯해, 밴쿠버 근교에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