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벚꽃, 그 화려함이 사라지기 전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03 11:16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82
우기의 끝은 아직 저만치 있지만 밴쿠버의 봄은 이미 잿빛이 아니다. 꽃핀 나무들과의 잦은 만남이 있어서다. 특히 벚꽃은 이곳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가장 선명한 신호 중 하나다..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밴쿠버 다운타운 등을 중심으로 “제 10회 벚꽃 축제”가 열린다. 행사 소식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면 굳이 이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번 주말에도 벚꽃은 오랜 시간 버텨온 자기 자리를 지키고 서 있을 것이다.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가 추천한 지역별 최고의 벛꽃 감상 포인트를 한곳에 모았다. 




                                    사진=밴쿠버 조선일보 DB


▲밴쿠버 웨스트 33 애비뉴 퀸엘리자베스공원 입구

▲스탠리공원 곳곳. 예를 들어 로즈가든과 로스트라군 동쪽 부근

▲다운타운 버라드(Burrard) 스카이트레인역

▲밴쿠버 아뷰티스가(Arbutus St.) 인근 웨스트 22애비뉴

▲밴쿠버 메이플가(Maple St.) 인근 웨스트 16애비뉴

▲UBC 로워몰(Lower mall), 배니아플레이스와 유니빗시트블루바드 사이

▲밴쿠버 다운타운 넬슨가(Nelson St.)

▲밴쿠버 앵거스드라이브(Angus Dr.) 인근 웨스트웨스트 59 애비뉴

▲그랜빌아일랜드 펄스크릭 부근

▲밴쿠버 캠비가(Cambie St.) 인근 웨스트 39애비뉴

▲밴쿠버 캠비가(Cambie St.) 인근 웨스트 64 애비뉴

▲밴쿠버 메인가(Main St.) 인근 이스트 50 애비뉴

▲밴쿠버 다운타운 그랜빌플라자(Granville Plaza, 200 Granville St.)


한편 올해의 벚꽃 축제 역시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벚꽃 나무 아래를 함께 산책하는 트리토크앤워크(Tree Talks & Walks)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이 산책에 동참할 수 있다. 따로 등록할 필요도 없다. 일시와 만남의 장소만 잘 확인해 두면 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13일(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오펜하이머공원(Oppenheimer Park, 포웰과 코도바가 사이)

▲3월 24일(목) 오전 10부터 정오, 밴쿠버 하얏트호텔 로비 (655 Burrard St.)

▲4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 UBC 아시아센터 프레이저 주차전용빌딩 밖. 메모리얼가든(6440 Memorial Rd) 바로 동쪽.

▲4월 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 퀸엘리자베스공원(웨스트 33애비뉴와 캠비가 사이).

▲4월 3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 스탠리공원(파이파라인로드 로워 장미가든 인근)



온정을 담은 마음과 함께 바닷물 속으로 풍덩
폴라플런지, 밴쿠버
5일(토) 오전 10시 밴쿠버 키칠라노 해안가에 가면 평소와는 다른 풍경을 보게 될 것이다. 이날 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차갑기만 한 바다 속으로 풍덩 빠져들 예정이다. BC 스페셜올림픽(지적발달 장애인 올림픽)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 “폴라플런지”(Polar Plunge)을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plunge4specialolympics.com)를 참고할 것.


수영장 나들이, 오늘 하루는 부담 없이
무료 수영, 코퀴틀람
3월 6일(일) 포이리어스포츠센터(Poirier Sports & Leisure Complex)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세이빙스 협찬이다. 633 Poirier St. Coquitlam.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고객들의 평점과 리뷰 바탕으로 선정
지역 비즈니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옐프(Yelp)가 캐나다 최고의 식당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식당을 직접...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명소 6곳
봄방학이 시작됐지만 바이러스가 무서워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가기엔 꺼려진다. 하지만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이 여럿...
버나비 지역 20여 개 식당, 31일까지 저렴한 할인 메뉴 선보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경기를 이겨 내기 위해 지역 사회가 다양한 음식 페스티벌을 여는 가운데, BC 내 가장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버나비에서 ‘바이트 오브...
최근에 문 연 색다른 컨셉의 식당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좋은 맛과 독특한 컨셉으로 문을 열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들이 있다. 3월에 접어들어 날씨도 조금씩 풀리는데, 모처럼 바람도 쐴겸 방역...
‘Taste of the Tri-Cities’ 행사 처음 선보여
다음달 19일까지 40여개 식당 참여
트라이시티(Tri-Cities) 상공회의소 소속 40여 개 식당들이 참여하는 ‘Taste of the Tri-Cities’ 제1회 행사가 지난 주말에 시작되어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패밀리데이가 다가왔지만, 이번 연휴에는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여행은커녕 다른 가족들과 만나거나 행사에 참여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모처럼의 연휴를 맞이해 그동안 미뤄왔던 명작...
밴쿠버 외곽 지역에서 경험하는 '다인아웃' 식당 소개
2월 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는 유명 고급 식당들이 몰려 있는 밴쿠버 식당들에서 주로 진행되지만, 밴쿠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도 많이 참가한다....
다인아웃 밴쿠버, 3월 7일까지 진행
고급 식당의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300곳이 넘는 식당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예년에...
2월 1일부터 12개 식당 참가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스타일의 푸틴을 경험할 수 있는 ‘라 푸틴 위크(La Poutine Week)’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캐나다...
22일 개막해 총 61개 작품 선보여
‘짧음의 미학’ 제11회 밴쿠버 단편영화제(Vancouver Short Film Festival, VSFF)가 22일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총 61개의 영화가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발렌타인 데이까지 39곳 참가
밴쿠버의 핫 초콜릿 페스티벌(Hot Chocolate Fesitival)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발렌타인 데이인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며,...
밴쿠버 최고의 쿠키 전문점 6곳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씁쓸했던 2020년은 뒤로하고, 2021년의 시작을 한 입만 베어 먹어도 행복해지는 달콤한 쿠키와 함께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또한 새해를 맞이해...
올 뉴이어 이브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사적 모임도 금지되면서, 많은 인파 속에서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화려한...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사적 모임 제한으로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말고는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우울해하기보다는, 가족과 TV 앞에 둘러앉아서, 몸과...
무료로 연말 기분 만끽할 수 있는 6곳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진행되면서 올 연말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고, 연말 맞이 점등 행사도 대거 취소됐다. 그래도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저렴하면서 훌륭한 맛의 BC주 와인 9종 소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BC주 당국이 사적 모임 금지령을 내년 초까지 연장하면서, 이번 연말은 가족, 친구들과 시끌벅적한 모임을 갖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올 한 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데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섭게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그 어느때 보다 외출을 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가 왔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올 한 해 동안 고마운...
테이크아웃, 배달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 식당
최근 BC주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특별한 날이 찾아와도, 근사한 곳에서 분위기를 내는 것조차 어렵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른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캐나다 대형 매장과 유명 브랜드들도 대규모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에 모처럼 지갑을...
얼리버드 세일 진행 중인 브랜드&매장 정리
북미 최고의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브랜드와 매장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어떤 제품에 대한 세일을 진행할 지 예고하고, 이른 세일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