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빅토리아데이 황금연휴, 어디가서 즐길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17 15:51

볼거리&놀거리 <180>
따스한 여름 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긴 연휴를 이용해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인근 지역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빅토리아데이를 맞아 장황하게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특별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할 것. 


Cloverdale Rodeo & Country Fair



매년 빅토리아데이 연휴에 맞춰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로데오 경기 Cloverdale Rodeo & Country Fair가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7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써리 소재 클로버데일 페어그라운즈(Cloverdale Fairgrounds)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성난 황소 및 말과 함께 펼치는 카우보이들의 전통 로데오 경기를 비롯해 총 5종류의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 일정은 18일(금) 오후 7시 30분, 19일(토)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및 20일(일) 오후 2시 30분으로 이뤄지며 마지막 날인 21일(월) 오후 2시 30분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로데오 경기 외에도 경기장 내에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아트쇼, 라이브공연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입장권과 주차권은 각 10달러로, 이벤트 운영 시간은 요일마다 다르니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시: 5월 18일(금) – 21일(월) 오후 2시 30분/오후 7시 30분 장소: 6050 176 St, Surrey 참가비: 10달러 문의: cloverdalerodeo.com 

Go Fest – Whistler’s Great Outdoors Festival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휘슬러 아웃도어 페스티벌(Whistler 's Great Outdoors Festival)은 빅토리아데이 연휴에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연례행사는 따뜻한 5월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포츠 및 예술문화 축제로, 다양한 야외 체험 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내 준비된 아웃도어 활동에는 수상 패들보드, 사이클, 요가, 탁구 등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라이브 콘서트, 파머스 마켓, 모터쇼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은 축제 내 야외 콘서트에서 The Philosopher Kings, Carmanah, Coco Jafro 등 유명 뮤지션 5팀의 라이브 공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활동 및 문화 행사는 각 이벤트에 따라 오전 8시에서 저녁 9시 사이에 이뤄지며 정확한 스케줄 및 가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시: 5월 18일(금) – 21일(월) 장소: Various locations – Whistler 참가비: Free-70달러 문의: greatoutdoorsfest.com 

Fort Langley Beer Festival & parade




BC주의 발상지 포트랭리에서는 매년 빅토리아데이를 맞아 갖가지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9일에는 Trading Post Brewing이 주최하는 제2회 포트랭리 비어&음식 축제(Fort Langley Beer + Food Festival)가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에서 열리며, 빅토리아데이 당일인 21일에는 포트랭리 빌리지 일대를 중심으로 기념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19일 비어축제날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20개가 넘는 유명 브류어리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수제맥주와 함께 다양한 현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또 축젠 내내 흥겨운 음악과 댄스 타임으로 신나는 축제 분위기도 함께 연출된다.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가 열리는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행진이 시작돼 오후 4시까지 기념파티가 이어진다. 파티는 포트랭리 커뮤티니 파크에서 열리며,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와 미니골프, 춤과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된다. 

일시: 5월 19일(토), 21일(월) 장소: Various locations – Fort Langley 참가비: 비어축제(35달러~120달러), 퍼레이드(무료) 문의: fortlangley.beer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의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밴쿠버 가을의 정취를 풍성히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 6곳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https://vandusengarden....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0여 편 출품
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등 韓 작품 6편 선보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8일에 개최돼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100편의 단편 영화 포함 약...
“좋은 책도 스스로 읽어야 창의력이 쑥쑥 올라갑니다”
“책 읽는 습관의 가장 큰 장점은 뉴베리 수상작과 같은 좋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거예요. 아이들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겪고 부정적인 생각을...
여행 매거진 Travel+Leisure 선정 ‘최고 도시 호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 매거진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최고의 도시 호텔 톱10 순위에 BC주 소재의 호텔(밴쿠버 4곳, 빅토리아 1곳)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축제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은 요즘, 여름을 더욱더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행사들이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행사들을 소개해 본다.   ...
오픈하자마자 입소문 타는 광역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메뉴와 컨셉으로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아 외식하기 좋은 요즘,...
1일부터 BC 약사도 '경미한 질병' 약물 처방 가능
이번 새로운 정책과 관련한 궁금증 정리
6월 1일을 시작으로 BC에서 약사들도 경미한 질병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할 수 있는, 일명 MACS(Minor Ailments and Contraception Service)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가정의 부족난과...
‘포스트 코로나’로 다시금 활기를 띄는 공연·예술계
마돈나 콘서트부터 알라딘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팬데믹 여파로 주춤했던 공연·예술계가 최근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인 밴쿠버에서 올여름에 예정된 여러 분야의 공연을 살펴본다.   돌아온 ‘팝의...
4월 1일부터 23일까지 밴쿠버 여러 장소서 열려
벚꽃 구경부터 일본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이벤트
▲UBC 밴쿠버 캠퍼스에 피어있는 벚꽃 (출처= Getty Images Bank) 봄의 시작을 알리는 밴쿠버 벚꽃 페스티벌(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이 4월 첫날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다인아웃 밴쿠버,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명 식당 예약 경쟁 치열··· 서둘러야
유명 식당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올해...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맛 선보이는 "빕 구르망" 리스트
지난 10월, 밴쿠버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됐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들은 뛰어난 음식을 제공하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선뜻 시도하기가 부담스럽다. 이에 미쉐린...
친구들과 특별한 송년회 하기 좋은 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하늬바람 기자단은 친구, 지인들과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밴쿠버의 이색 술집 7곳을 소개해보도록 한다.   <응답하라 1980...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사과 시식부터 접목 체험까지··· 풍성한 행사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사과 축제(Apple Festival)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UBC 밴쿠버 캠퍼스 보타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일원에서 펼쳐졌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주말에 개최되는...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새 학기를 맞아 하늬바람 기자단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밴쿠버의 이색...
박찬욱, 홍상수 등 한국 거장 작품들 선보여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약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VIFF에서는 75개국에서 135편의 장편 영화와 102편의 단편 영화가...
매년 밴쿠버 최고의 중식당을 선정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CRA)와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VCF)이 제2회 ‘Light Up Chinatown!’ 행사를 맞이해, 차이나타운 최고의 음식 10선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다양한 이벤트 개최
8월도 마지막주를 향해 다가가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도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유난히 짧았던 올여름을 이대로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은데. 늦여름, 광역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입맛도 떨어지는 요즘이다. 이럴 때는 온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나을...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요즘, 모처럼 키칠라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요즘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간단히 검색만 하면 식당에 대한 정보들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괜히...
어느덧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올여름에는 지난 2년 동안의 답답했던 팬데믹에서 벗어나 모처럼 큰 제한 없이 여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되고 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