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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국 150주년 ‘아주 특별한 캐나다데이 이벤트’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30 11:26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2>

올 해 캐나다데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지역별로 퍼레이드와 각종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해가 진 후에도 지역 명소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 여름 밤 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별로 펼쳐진다. 
사진=밴쿠버 조선일보 DB >

불꽃놀이(Top 7 Canada Day Fireworks)

밴쿠버

캐나다데이 당일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 바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캐나다 플레이스다. 콜 하버를 주변에서는 하루종일 축제가 열리며 특히 유명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시민권 행사 등이 펼쳐진다. 밤 10시 30분부터는 밴쿠버의 명소인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멋진 불꽃놀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 다운타운 캐나다플레이스 앞에 설치된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조형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영오 기자 >


뉴웨스트민스터

공원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도 좋지만 강 하늘을 물들이는 불꽃놀이는 색다른 셀레임을 갖게 한다. 뉴웨스트민스터 키(Quay)에서 바라보는 불꽃 쇼는 강에 비춰진 화려한 불꽃 쇼 덕분에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써리

써리의 밤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는 클로버데일 빌 리드 밀레니엄 앰피시어터(Bill Reid Millennium Amphitheatre)에서 밤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오전부터 캐나다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니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176 Street & 64th Avenue, Surrey

 

버나비

버나비에서는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무료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불꽃놀이를 위한 이벤트가 시작되며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지면 드디어 화려한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3883 Imperial Street, Burnaby

 


<▲ 150번째 캐나다데이를 맞아 밴쿠버 곳곳에는 대형 캐나다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경영오 기자>

코퀴틀람

타운 센터 공원(Town Centre Park)에서는 불꽃놀이에 앞서 지역 커뮤니티에서 준비한 무료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된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즐긴 후에는 밤 10시에 시작하는 불꽃놀이 쇼가 펼쳐진다. Pipeline Road, Coquitlam

 

포트 코퀴틀람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모두 모여 캐슬 파크에서 특별한 캐나다데이 축하 불꽃놀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2252 Castle Crescent, Port Coquitlam

 

델타

델타 주민이라면 올 해의 캐나다데이 불꽃놀이 쇼를 찰머스 공원(Chalmers Park)에서 볼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이 준비되며 해가 진 후 밤 10시 45분부터 까만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11400 76A Avenue, North Delta

 

캐나다데이 퍼레이드(Top 3 Canada Day Parade)

밴쿠버

올 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7월 2일 오후 5시에 퍼레이드가 열린다.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조지아 브루턴가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버라드를 거쳐 웨스트 펜더까지 진행된다. 예전에는 캐나다데이 당일에 펼쳐졌던 퍼레이드가 올해는 좀더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노스 밴쿠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준비로 해마다 열리는 퍼레이드는 올 해 역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캐나다데이 당일 오전 10시, 13번가와 그랜드 블러버드에서 시작해 론스데일을 거쳐 마혼 공원(Mahon Park)까지 진행된다.

 

애보츠포드

6월 30일 금요일 오후부터 캐나다데이 1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가 펼쳐진다. 30일은 애보츠포드 청소년 합창단과 아이리시 댄스 아카데미 공연 등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펼쳐지며 캐나다데이 당일에는 오전 11시 퍼레이드를 시작해 밤 10시 30분 불꽃놀이를 끝으로 기념 행사를 마친다.

경영오 kyo@vanchosun.com

 


<▲ 캐나다데이 축하 행사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는 지역 특색에 맞도록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flickr/GoToVan(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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