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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꽁꽁 언 몸과 마음, 위슬러 온천에서 녹여볼까요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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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와 몸을 움츠리게 한다. 4일 메트로밴쿠버 일부지역에선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등 밴쿠버 답지 않은 '엄동설한'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춥다고 움츠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이번주에는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새해를 시작하기 좋은 아이템을 찾아보자.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설산을 보면서 즐기는 사우나

‘피로가 싹~’ 스칸디나브 온천..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는 말들이 많다. 통상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밴쿠버 아니던가. 요즘 같은 한파는 좀처럼 적응하기 쉽지 않다. 일각에선 1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추운 날씨라고도 한다. 이런 추위에서도 스키장과 스노슈잉(Snowshoeing) 명소는 발 붙일 틈 없이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즐겁게 겨울 나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라우스마운틴 등 일부 스키장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많아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어렵다는 하소연도 있다. 사이프러스나 시모어 스키장 등의 진출입구 도로 사정으로 인해 그라우스마운틴 스키장으로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생기는 혼잡함 때문이다. 이런 분주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슬러 스칸디나브 온천을 추천하고 싶다.


위슬러 빌리지 인근에 있는 '스칸디나브 스파 위슬러(Scandinave Spa Whistler)'는 핀란드식 사우나, 노천 온천, 폭포수 마사지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야외스파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숙박시설 없이, 스파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9세 이상의 성인들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스파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성인 전용 공간이라 조용하다. 완전한 휴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스파 입구에 “평화롭고 고요한 천국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표지판이 써 있을 정도다.


일반온천 비용은 58달러, 여러가지 마사지와 온천 패키지들이 있어 웹사이트에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파는 현장에서 결제 가능하지만, 마사지는 예약이 필요하다. 낮에는 눈을 보면서 사우나를 하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어 겨울철 밴쿠버에서 이만한 호사는 없을 듯 하다. 해질 무렵 위슬러 블랙콤 마운틴을 배경으로 노을이 지는 모습은 일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정통 핀란드 사우나의 명성

독소 제거, 혈액순환에 좋아


스칸디나비안식 스파의 장점은 혈액순환에 좋고, 몸의 밸런스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편안함을 느끼는 한다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바람직한 사우나 방법은 3단계로 나뉜다. 우선 유칼립투스(호주산 나무) 스팀 목욕이나 핀란드식 사우나에서 몸의 열기를 서서히 끌어올린다. 이어 북유럽식 차가운 폭포에서 몸을 식힌다. 마지막으로 실외 난로나 햇살에 몸을 말리면서 편안히 쉰다.


이는 독소를 빼고 혈액순환을 정상화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여러 차례 반복해도 좋다. 이밖에도 스웨덴 마사지 팩키지, 스포츠 마사지, 타이-요가 마사지, 화산돌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온천욕을 즐기려면 수영복이 필요하다. 조용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입장은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주소: 8010 Mons Road, Whistler(위슬러 빌리지 북쪽 1.5킬로미터)

웹사이트: www.scandinavewhistler.com

사진 제공: Scandinave Spa Whis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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