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6-05-26 16:14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93
이번주에는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맥주행사가 개최된다. 수제맥주 및 각종 과주등을 좋아한다면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밴쿠버 크래프트비어 위크(VCBW)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써리 칠드런스 페스티벌 또는 말라드빌(Maillardville)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가족행사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각종 공연과 동화책 읽어주기, 마술쇼, 액티비티등이 마련되어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코퀴틀람 코모레이크(Como Lake)에선 16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낚시 경연대회가 열린다. 다양한 상품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낚시도 즐기며 상품까지 타가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밴쿠버 크래프트비어 위크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린다. 사진=밴쿠버 크래프트비어 위크 페이스북>
수제맥주, 과주의 향연
밴쿠버 크래프트비어 위크, 밴쿠버
캐나다 서부 최대규모의 맥주행사가 열린다. 오는 27일 개막해 6월 5일까지 열리는 밴쿠버 크래프트비어 위크에선 북미지역 다양한 맥조양조장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맥주와 과주, 음식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며 350여종의 다양한 맥주, 과주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12개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샘플용 맥주를 시음할땐 토큰 1개가 필요하며 토큰은 개당 1달러50센트이다. 입장료는 20달러부터 시작해 프로그램별로 각기 다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www.vancouvercraftbeer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써리 인터내셔널 칠드런스 페스티벌, 써리
다문화사회인 써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매년 열리는 써리 인터내셔널 칠드런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행사는 26일과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열린다. 행사장소는 써리 아트센터와 베어크릭파크. 각종 액티비티와 공연, 동화책 읽기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 자체는 무료이나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선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티켓은 26과 27일은 10달러, 3세 이하는 7달러이며 28일은 12달러, 3세 이하는 7달러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온라인(www.surrey.ca/childrensfestival)에서 확인 가능하다. 13750 88th Ave. Surrey.
가족과 함께 즐거운 토요일
패밀리 펀 데이, 코퀴틀람
플레이스 말라드빌 커뮤니티 센터가 28일 오전 10시에 패밀리 펀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이며 코퀴틀람 도서관, 소방서, 연방경찰, 파머스마켓등 다양한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아울러 푸드트럭, 라이브 공연, 각종 게임, 마술쇼등도 준비되어 있다. 1200 Cartier Ave. Coquitlam.
낚시를 좋아한다면?
코모레이크 낚시 경연, 코퀴틀람
낚시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코퀴틀람 코모레이크(Como Lake)에선 16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낚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아침식사로 팬케익도 준비되어 있다고. 주최측은 "100여가지의 다양한 상품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낚시대만 들고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함께 즐기는 무용축제
함께하는 문화제, 밴쿠버
제2회 다문화 행사인 함께하는 문화제가 28일 오후 3시 차이니즈 컬쳐럴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밴코(VANCO), 영주 킴(Youngjoo Kim)등 중국, 한국, 일본, 남아시아, 폴리네시안 무용팀들의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원하는 이들은 기부금을 낼 수 있다. 50 East Pender St. Vancouver.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이창현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밴쿠버 가을이 주는 최고의 선물’ 단풍 명소 6선
2023.10.13 (금)
밴쿠버의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밴쿠버 가을의 정취를 풍성히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 6곳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https://vandusengarden....
|
|
밴쿠버 국제영화제 개막··· 한국 영화 라인업은?
2023.09.22 (금)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0여 편 출품
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등 韓 작품 6편 선보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8일에 개최돼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100편의 단편 영화 포함 약...
|
|
[비즈니스 탐방]생각의 힘을 키우는 리딩 프로그램 ‘ONEbook’
2023.09.08 (금)
“좋은 책도 스스로 읽어야 창의력이 쑥쑥 올라갑니다”
“책 읽는 습관의 가장 큰 장점은 뉴베리 수상작과 같은 좋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거예요. 아이들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겪고 부정적인 생각을...
|
|
‘캐나다 최고’로 뽑힌 BC주 호텔 5곳
2023.07.21 (금)
여행 매거진 Travel+Leisure 선정 ‘최고 도시 호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 매거진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최고의 도시 호텔 톱10 순위에 BC주 소재의 호텔(밴쿠버 4곳, 빅토리아 1곳)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
|
“낭만 가득, 시원함 가득!” 밴쿠버 여름축제 5선
2023.07.05 (수)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축제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은 요즘, 여름을 더욱더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행사들이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올여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줄 행사들을 소개해 본다. ...
|
|
“거기 가봤어?” 요즘 뜨는 밴쿠버 새 식당 5곳
2023.06.30 (금)
오픈하자마자 입소문 타는 광역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메뉴와 컨셉으로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쿠버 신장개업 식당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가 길고 날씨도 좋아 외식하기 좋은 요즘,...
|
|
[Q&A] BC에서는 이제 약사에게도 약 처방 받는다
2023.06.01 (목)
1일부터 BC 약사도 '경미한 질병' 약물 처방 가능
이번 새로운 정책과 관련한 궁금증 정리
6월 1일을 시작으로 BC에서 약사들도 경미한 질병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약을 처방할 수 있는, 일명 MACS(Minor Ailments and Contraception Service)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가정의 부족난과...
|
|
“예술의 세계로 풍덩!” 미리 보는 여름 밴쿠버 공연 라인업
2023.04.07 (금)
‘포스트 코로나’로 다시금 활기를 띄는 공연·예술계
마돈나 콘서트부터 알라딘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팬데믹 여파로 주춤했던 공연·예술계가 최근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인 밴쿠버에서 올여름에 예정된 여러 분야의 공연을 살펴본다. 돌아온 ‘팝의...
|
|
“봄과 함께 찾아왔다” 밴쿠버의 벚꽃 축제
2023.03.31 (금)
4월 1일부터 23일까지 밴쿠버 여러 장소서 열려
벚꽃 구경부터 일본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이벤트
▲UBC 밴쿠버 캠퍼스에 피어있는 벚꽃 (출처= Getty Images Bank) 봄의 시작을 알리는 밴쿠버 벚꽃 페스티벌(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이 4월 첫날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된다....
|
|
다인아웃 20일 개막, 눈에 띄는 식당 9곳
2023.01.13 (금)
다인아웃 밴쿠버,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명 식당 예약 경쟁 치열··· 서둘러야
유명 식당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올해...
|
|
미쉐린이 선택한 밴쿠버 ‘가성비 맛집’ 7곳
2022.11.18 (금)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맛 선보이는 "빕 구르망" 리스트
지난 10월, 밴쿠버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됐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들은 뛰어난 음식을 제공하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선뜻 시도하기가 부담스럽다. 이에 미쉐린...
|
|
“이런 곳은 처음이지?” 밴쿠버의 이색 바 7곳
2022.11.11 (금)
친구들과 특별한 송년회 하기 좋은 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하늬바람 기자단은 친구, 지인들과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밴쿠버의 이색 술집 7곳을 소개해보도록 한다. <응답하라 1980...
|
|
UBC 사과축제 “새콤달콤 사과의 매력 속으로”
2022.10.21 (금)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사과 시식부터 접목 체험까지··· 풍성한 행사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사과 축제(Apple Festival)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UBC 밴쿠버 캠퍼스 보타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일원에서 펼쳐졌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주말에 개최되는...
|
|
“지금까지 이런 카페는 없었다” 이색 카페 7선
2022.09.30 (금)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새 학기를 맞아 하늬바람 기자단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밴쿠버의 이색...
|
|
밴쿠버 영화제 29일 개막··· 韓 영화 라인업 “눈에 띄네”
2022.09.23 (금)
박찬욱, 홍상수 등 한국 거장 작품들 선보여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약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VIFF에서는 75개국에서 135편의 장편 영화와 102편의 단편 영화가...
|
|
차이나타운을 빛낸 최고의 음식 Top 10
2022.09.09 (금)
매년 밴쿠버 최고의 중식당을 선정하는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CRA)와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VCF)이 제2회 ‘Light Up Chinatown!’ 행사를 맞이해, 차이나타운 최고의 음식 10선을...
|
|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밴쿠버 행사 6곳
2022.08.26 (금)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다양한 이벤트 개최
8월도 마지막주를 향해 다가가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도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유난히 짧았던 올여름을 이대로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은데. 늦여름, 광역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
|
무더위 극복하는 아이스크림 맛집 Top5
2022.07.29 (금)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입맛도 떨어지는 요즘이다. 이럴 때는 온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나을...
|
|
당신의 ‘최애 식당’이 될 키칠라노 맛집 Best6
2022.07.01 (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요즘, 모처럼 키칠라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요즘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간단히 검색만 하면 식당에 대한 정보들이 수두룩하게 나오지만, 괜히...
|
|
[여름방학 특집]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생활 명소
2022.06.24 (금)
어느덧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올여름에는 지난 2년 동안의 답답했던 팬데믹에서 벗어나 모처럼 큰 제한 없이 여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