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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성공 스토리, 그 세계를 엿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0-23 14:14

문용준 기자의 차 한 잔 합시다 25-부동산 중개사 에밀리 오
그녀는 “사업운 혹은 복(福)이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편의점, 커피가게, 그리고 부동산 중개업까지, 이민 후 여태껏 해왔던 일 모두가 정상 궤도만을 고수해 왔으니, 그녀의 진술은 참에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녀의 자기 소개서를 살짝이라도 들춰본 사람이라면 이내 알게 된다. 달콤한 성공이 타고난 운이나 복 때문만은 아니라는, 삶의 단순한 비밀을 말이다. 그녀는 부동산 중개사, 에밀리 오씨(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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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사로서 에밀리 오씨의 명성은 숫자를 통해 쉽게 설명된다. 부동산 중개사 명함을 만든 첫 달에, 에밀리 오씨는 여섯 건의 거래를 곧바로 성사시킨다. 그리고 바로 그해 총 75건의 매물을 소화하며 <상위 1% 중개사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게 된다. 메이저리그나 NBA로 치자면,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선수가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쥔 셈이다. 이 수퍼 루키가 리그에 들어온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왕좌”에서 내려온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 같은 기록만 놓고 보자면 그녀에게 있어 부동산 중개사라는 직업은 거부할 수 없는 어떤 운명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따로 있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수녀의 길을 소망했다. 이후 마음을 달리해 서울 교대에 진학했고 선생님이 되었다. 캐나다에 오게 된 것은 새내기 교사티를 막 벗은 1983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알고온 “오빠 친구”와 동행하기 위해서였다. 온타리오주의 작은 도시가 두 사람의 터전이었다.


이민 후 곧바로 사업체를 꾸리게 된 건가요?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남편의 권유대로 대학에 다녔습니다. 사회사업을 전공했는데, 처음엔 영어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어요. 교수가 뭔 소리를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속상해서였는지 첫 수업 마치고 한 시간 가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속상함에서 어떻게 벗어났습니까?
한번은 철학 시험을 보게 됐어요. 교수가 제게 A를 주더군요. 문법 실수는 많았지만 남다른 생각을 보여줬다는 것, 이게 좋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였습니다. 제 영어가 지금도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 말하기의 유창함보다 제 마음이, 제 생각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고 있지요. 말솜씨보다는 좋은 마음이 누군가를 대할 때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비즈니스를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편이 사업 수완이 좋아요. 온타리오주의 소도시에서 편의점을 시작했는데, 무척 잘 됐어요. 가게 규모도 점점 커졌고, 덕분에 상가까지 구입할 수 있었지요. 저도 일을 거들어야 했습니다. 공부에만 매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공부를 중단한 것, 후회는 없습니까?
저는 한 가지 일에 푹 빠져드는 스타일이에요. 방향이 한번 정해지면 다른 쪽으로는 눈길조차 주지 않지요. 물론 마음 앓이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때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지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길이 제시될 거라는 사실을.


1996년 에밀리 오씨는 동부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밴쿠버에 정착한다. 당시 중병에 걸렸던 시아버지를 위한 선택이었다. 남편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좋은 밴쿠버에서의 삶을 원했고, 아내는 그 뜻을 따랐다.



주인이 돈만 세면 되는 그런 비즈니스는 없다


밴쿠버에 와서는 어떤 일에 처음 마음을 두게 됐습니까?
남편과 함께 밴쿠버 다운타운에 커피 가게 하나를 열었습니다. 하루 24시간 운영되는 커피 가게였어요.

커피 판매업은 아시아계가 하기에는 어려움이 좀 많다고 들었습니다. 직원 관리만 잘하면 괜찮다는 얘기가 있긴 하지만요.
직원들 일 시키고 주인은 돈만 세도 되는 사업은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있을 수 없습니다. 커피 가게를 하려면 커피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해요. 이건 기본이에요. 식당 창업을 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지요. 주방장이 빠져도 괜찮다는 확신, 그러니까 음식이나 서비스에 대한 확신 없이는 섣불리 장사에 뛰어들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밖에 공유하고 싶은 경영 노하우가 있습니까?
직원들한테 잘해줘야 한다, 이게 제 마음가짐이에요. 사람이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은 그냥 당연한 거에요. 주인이 직원들에게 친절을 베풀면 그 기운은 고스란히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전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도 끝도 없이 선의를 보이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사장은 직원들에게 어떤 체계를 보여줘야 하고, 이 체계 안에서 일이 돌아가도록 해야 하지요.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은 없을까요? 메뉴 개발이나 고객 응대와 관련해서 말이지요.
이것도 태도에 관련된 얘기가 될텐데요. “우리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 절대 빈손으로 나가게 하지 말자”가 제 원칙이었어요. 장사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님이 원하는 것, 이를테면 카페모카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저는 다른 커피를 공짜로 주곤 했습니다. 그 손님이 카페모카를 위해 다른 가게로 가는 것보다 이게 훨씬 마음이 편했던 거죠. 생각해 보세요. 그 손님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지불한 건 단순히 2,3달러가 아니에요. 우리 가게까지 위한 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도, 커피 한 잔을 위해 그 손님이 기울인 노력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손님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커피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겐 대형 프렌차이즈와의 경쟁이 가장 버거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경쟁 상대도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점이었어요. 가게를 차렸다고 모든 일이 저절로 되는 것은 결코 아니겠지요. 경쟁에서 이기려면 프렌차이즈 커피점보다 뭔가 앞서나가야 겠지요. 커피맛이나 종류, 서비스 등에 대해서 늘 신경써야 합니다. 질문을 하나 해볼께요. 정오부터 1시까지 커피 가게를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답은 간단해요. 점심을 다른 곳에서 해결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럼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답 역시 너무 쉽지요. 커피 가게에서 즐길 수 있는 런치 메뉴를 개발하는 것, 그게 다에요.

부동산 중개사로 방향을 돌린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처음엔 커피 사업을 확대할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이곳저곳 점포 자리를 물색하다가, 내가 직접 부동산 중개업에 나서면 되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거지요. 또 다른 이유는 땅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어요. 

땅이요?
랭리호스피스에서 이사로 일했어요. 자원봉사 활동이었지요. 그 일을 하면서 양로원 건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땅만 기증하면 정부에서 무료로 양로원 건물을 지어준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중개업을 시작한 첫 해부터 신기할 정도로 실적이 남달랐습니다.
처음 이민 와서 대학 다녔을 때 하루 세 시간만 자고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그 절실함으로, 그 마음으로 일했어요. 부동산 중개사는 무엇보다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익을 위해 욕심을 내서도, 무리수를 둬서도 안되지요.  고객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말이지요.  이런 태도는 곧바로 고객들에게 전달됩니다. 고객이 다른 고객을, 그 고객은 또 다른 고객을 제게 소개시켜주는 선순환이 만들어지는 거죠.

상위 1%만의 시장 공략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극성맞다 할 수도있겠지만, 제 차 안에는 항상 재봉틀이 있었어요. 그 재봉틀로 커텐을 만들어 고객들의 집을 꾸몄습니다. 잘 꾸며야 예쁘고, 예뻐야 선택받으니까….

최고의 부동산 중개사가 보기에 좋은 집은 어떤 집입니까?
집을 살 때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지역이에요. 저는 학교 주변의 집들을 눈여겨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두번째는? 두번째도 지역이고, 세번째도 지역이지요. 가격이 맞지 않아 지역에 집착할 수 없다면, 그 다음은 집의 구조를 봐야 합니다. 집의 구조는 바꿀 수 없기 때문이에요. 6등신인 사람이 8등신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저는 잘난 누군가와의 상대적인 비교는 정말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전부인 것도 아니에요. 나에 대해서 좋은 얘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나를 가장 정확히 들여다볼 수 있는 건 바로 나 자신이에요. 최선을 다했는지 여부는 오로지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이후의 평가는 내몫이 아닌 거에요.


에밀리 오씨는 여덟 명으로 구성된 자신만의 부동산 팀(에밀리 오 부동산팀)을 꾸리고 있다. 마지막 질문은 부동산 중개사로서 그녀의 비전을 묻는 거였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팀원 모두 더욱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상위 1% 부동산 중개사, 에밀리오씨의 여러 꿈 중 하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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