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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 지점장까지 초고속 승진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0-01 16:52

"한국식으로 일하고 네트워킹한 것이 비결" BMO 저스틴 김 지점장
수많은 한인들이 캐나다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한인 1.5세나 2세가 캐나다 사회 깊숙이 진출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초고속 승진의 성과를 이룬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은행 BMO에서 최연소 지점장의 자리에 오른 저스틴 김(한국명 김경민)씨다.

김씨가 처음부터 쉽게 성공을 맛본 것은 아니었다. 그도 다른 한인들처럼 수차례 취업 실패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진정성을 갖고 접근했고 결국 BMO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고 감사하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후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연락했다"며 "계속 괴롭히니까 연락이 왔고 파트타임 은행 창구 직원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평범한 은행원으로 시작했지만 그는 한순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를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한국에서 직장생활했던 경험을 살려 한국식 전략을 세웠다. 누구보다 늦게까지 일하고 누구보다 성실히 발로 뛰며 고객 유치에 매진했다. 밤도, 주말도 없었다. 그는 "업무 외 시간에 한국 유학원들을 돌아다녔다. 돈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마치 풀타임처럼 일했다"며 "결국 실적에서 1등을 했고 동료들에게도 인식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전략으로 성실히 일한 그에게 더 이상 거칠 것이 없었다. 매번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면서 결국 지점장의 자리까지 꿰찼다. 입사 3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이룬 쾌거였다. 취업비자로 시작한 그가 캐나다 영주권까지 받게 된 것은 덤이었다. 그는 "부지점장이 된 후 직원들을 한 사람씩 만나서 밥을 먹었다. 2달간 점심, 저녁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직원들과 먹으면서 솔직한 얘기를 나눴다"며 "이후 나와 일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많이 생겼고 결국 새로운 지점의 지점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30대에 BMO 역사상 가장 빨리 지점장에 오른 김씨. 하지만 그는 결코 현재에 안주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더 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도 잊지 않았다. 그는 "BMO에서 내 역할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다"며 "현재 있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것을 할 수 있으니 이런 역할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BMO 저스틴 김 지점장. 사진 제공=저스틴 김>

캐나다에는 언제 왔나?

"중학교 3학년 때 빅토리아로 처음 왔다. 유학으로 왔다가 빅토리아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2006년 군 입대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서초구청 총무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는데 외국에서 손님들이 오면 관련 업무를 많이 했다. 그 때 일을 잘 해서 근무를 마친 후 서울시청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 때 일을 많이 배웠다."

원래 꿈이 은행권에서 일하는 것이었나?

"아니다. 원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정치 쪽 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결혼한 후 아내가 캐나다에서 살고 싶어해서 2010년에 다시 빅토리아로 왔다. 나 역시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빅토리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밴쿠버로 넘어와서 직장을 구했고 처음 구한 직장이 BMO였다."

쉽게 취업이 된 것인가?

"2012년 졸업하고 이력서만 대략 1000개는 보낸 것 같다. 주로 은행권에 지원했다. 최종적으로 BMO랑 HSBC 두 곳이 됐는데 BMO가 다운타운지점이라 결정했다. 처음에는 한국식으로 이력서를 잘 꾸미고 포장해서 보냈는데 안 됐다. 마지막에 포기하는 심정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실제의 사실만 적어서 보냈는데 그게 됐다. 지금 내가 다른 사람들의 이력서를 보는 상황이 되니까 진정성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력서를 잘 꾸미고 길게 쓴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진정성이 중요하다. 당시 인터뷰를 본 후 바로 피드백을 달라고 요청했다. 인터뷰 담당자의 전화번호와 이메일도 요청했다. 그리고 인터뷰 끝나자마자 감사하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후 연락이 오지 않을까봐 일주일에 한 번씩 연락했다. 그렇게 계속 괴롭히니까 다운타운지점에 가서 지점장 인터뷰를 보라는 연락이 왔고 파트타임 은행 창구 직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지점장 인터뷰에서도 솔직한 생각을 얘기한 것을 좋게 본 것 같다."

입사 후에는 어떻게 노력했나?

"2013년 1월부터 일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한 것처럼만 일하면 내게 플러스 알파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국식으로 일했다. 업무시간 외에도 더 일하고 업무도 빨리 끝냈다. 3개월짜리 트레이닝을 2주만에 끝냈다. 그리고 사람들과도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니까 기회를 많이 줬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처음에 개인 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다음 목표로 잡았다. 지점장한테도 말했다. 일을 가만히 앉아서 하지 않았다. 다운타운지점이라 한국 유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공략했다. 나만의 고객을 만들기 위해서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일을 빠르게 처리해줬다. 또 밴쿠버 맛있는 식당이나 관광지를 소개해주는 등 업무 외에도 도움을 줬다. 그리고 유학원도 돌아다녔다. 파트타임이었기 때문에 업무 외 시간에 돌아다녔다. 돈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마치 풀타임처럼 일했다. 그 결과 신용카드를 많이 팔아서 1등을 했다. 당시 지점 3곳의 판매량보다 내가 더 많았다. 그렇게 4~5개월 1등을 놓치지 않으니까 동료들에게도 인식이 되기 시작했다. 이후 6개월만에 FSM(Financial Services Manager)이 됐다. 없는 자리를 만들어줬다. 창구 직원에서 6개월만에 파격 승진이었다."

다음 행보는?

"드디어 명함이 생기고 방이 생겨 뿌듯했다. 이후 6개월 교육하는데 내 경우 미리 FSM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놨고 열심히 공부해서 3개월만에 끝냈다. 남들과 똑같지 않기 위한 방법을 궁리하다가 다시 유학원을 방문했다. 이전까지는 유학원에서 학생들을 BMO에 많이 연결하지 않았었다. 대부분 한국 유학생들은 캐나다의 느린 처리 속도에 힘들어한다. 그것을 해결해주자고 생각해서 약속이 없이 방문해도 그 자리에서 해결해줬다. 학생 패키지 상품도 임의로 만들어서 유학원을 돌아다녔다. 회사 규정 내에서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 한국말 안내서도 만들었다. 그리고 카톡 아이디도 만들어서 유학생들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평균 300~500개의 문의가 쏟아졌는데 일일이 다 대답해줬다. 그래서 결국 계좌 개설로 다시 1등을 했다."

한인들만 주 고객으로 공략한 것인가?

"FSM은 계좌만이 아니라 신용카드, 투자, 대출, 보험 5개를 해야 한다. 유학생들을 통해 5개 중 2개는 채워졌으니 나머지 3개를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캐나다인들이 한국식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 결국은 다른 사람과 신용을 쌓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일이기 때문에 확실한 후속조치를 해줬다. 모든 고객들을 정성스럽게 대했다. 크리스마스에는 손으로 카드를 써서 보냈다. 2~3주에 한 번씩 전화도 잊지 않았다. 고객들은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몇 번 반복되면 언제부턴가 내 전화를 기다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그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나를 소개시켜줬다. BMO 한국 직원들과의 네트워킹도 중요하다. 한국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한국인 모임도 만들었다. 오랜 기간 일한 선배들이 있으니 그들로부터 도움도 많이 받았다. 그렇게 FSM을 성공적으로 하니 BMO 내에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어느날 부사장으로부터 1대 1로 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부사장을 만나 얘기를 끝내고 파격적인 기회를 얻었다. BC주 본사 부지점장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파격적인 인사라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을텐데?

"부지점장은 또 다른 세계였다. 이제는 사람들을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 된 것이다. 상대가 고객이 아니라 직원이 됐다. 직원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는데 쉽지 않았다. 영어도 잘 못하는 젊은 동양인이 와서 시키려고 하니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국식으로 접근했다. 모두에게 밥을 사기 시작했다. 매일 점심, 저녁으로 한 사람씩 만나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으면 경계가 풀어지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아졌다. 솔직히 얘기했다. 당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열린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겠다는 자세와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이 들으려고 했다. 더 많이 얘기한 사람이 상대방을 더 많이 믿게 된다. 그렇게 2달간 점심, 저녁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직원들과 먹었다. 안 먹겠다는 직원에게는 도시락을 사들고 사무실에 찾아가서 밥을 먹었다. 또 운동도 같이 하고 어울리면서 친해졌다. 그러면서 신임을 많이 받았다. 이전까지 이 지점이 BC주에서 꼴찌였다. 하지만 내가 오고 지점장도 바뀌면서 실적이 좋아져 1등까지 했다. 그리고 직원들 승진에도 도움을 줬다. 그러니까 나와 일하고 싶어하는 직원들도 많이 생겼다."

지점장 승진은 언제 된 것인가?

"다시 기회가 왔다. 새로운 지점이 생기게 된 것이다. 캐나다라인 마린 게이트웨이(Marine Gateway)역 쪽에 캠비&마린(Cambie & Marine) 지점이 새로 생기면서 지난 5월 그곳 지점장으로 가기로 결정됐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지점장까지 올라간 것은 내가 최초라는 얘기를 들었다. 새 지점은 10월 26일에 문을 연다. 새 지점을 열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팀도 내가 원하는 대로 꾸릴 수 있다. 경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원한다고 어필했다. 지금은 착실히 준비하는 중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한국식 마케팅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캐나다 사회에서 승진 또는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면?

"100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실적이 50점이다. 실적으로 50점을 받으면 이제 기회가 생긴 것이다. 나머지 50점 중 10점은 네트워킹이다. 내 경우 주말도 없이 모든 활동에 다 참여했다. 자꾸 얼굴을 알려야 한다. 20점은 자신의 강점을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 잘 설명해야 한다. 마지막 20점은 매니저의 지원이 필요하다. 매니저가 나에 대해 잘 팔아줘야 한다. 그래서 총 95점이 되면 어떤 경쟁자도 다 이길 수 있다. 물론 더 위로 올라갈 경우는 약간 다르다. 더 위로 올라갈 경우는 정치적인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캐나다는 빨리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 있다면?

"내가 직원들은 행복하게 해주면 직원들은 또 다시 고객들을 행복하게 해주게 된다. 내가 그들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이 있다. 서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 서로 만나서 조언도 해주고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난 항상 직원들에게 각자 리더가 되라고 말한다. 서로 리더가 돼 더불어 가면 서로 윈-윈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회사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마운 회사다. 기회도 많이 주고 이민도 해줬으니 고맙다. 무엇보다도 내 역할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다. 현재 있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것을 할 수 있으니 이런 역할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다. BMO는 200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은행이다. 하지만 그래서 공격적이지 않은 은행이기도 하다. BMO가 좀 더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BMO 저스틴 김 지점장. 사진 제공=저스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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