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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의 대가 KOSTA 이동원 목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강해설교의 대가 KOSTA 이동원 목사


신앙과 학문이 조화를 이룬 지도자 양성



해외의 한인 젊은이들을 위한 코스타 통해 영적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한국
개신교의 손꼽히는 설교자중 한명으로 지난 75년 부터 성경자체를 철저히 읽으며 귀납적 접근을 강조한 강해식 설교를 통해 많은
지직인과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고있는 이동원 목사<사진>가 밴쿠버 코스타(KOSTA)의 주 강사로 참석해 만나봤다.

이동원 목사는 16년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공부에 지치고 영적생활이 의기소침해진 해외 유학생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시작된
코스타의 창립자중 한명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학생신앙운동을 주도해왔다. 현재 코스타는 세계 12개국에 지부를 두고 매년 수천명의
해외 한인 청년들이 참석하는 큰 집회로 성장하였고, 코스타에 참석하는 강사들은 강사료없이 본인스스로 비행기표를 구입해 수련회에
참석해 젊은이들을 섬기는 전통을 이어 코스타는 큰 단체의 후원없이 자발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목사는 코스타의 목적은 믿지않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해외의 1.5세와 2세들의 신앙을 새롭게하여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며, 코스타 참가자들이 신앙과 학문의 조화를
이루게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이목사는 "내 자신이 고교졸업후 방황하다가 학생선교회(YFC)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갖게되어 학생운동에 빚진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특별히 해외에 나와있는 젊은이들은 미래에
각자의 분야에서 지도자적 역할을 감당할 재목들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무장되고 새로운 비전을 찾을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 하며 결국 코스타가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밴쿠버의 모든 교회와 교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협력하고 섬겨주기를
당부했다.

요즘 교계의 이슈중 하나인 북한 선교에 대해서는, "북한을 돕는자는 선전되어서는 안되고, 돕는자가 노출될수록 선교의
생명력이 짧아진다" 며 소리없이 북한을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00여권이 넘는 책을 쓴 저술가이면서 취미가 책을 바꿔읽는거라 할 정도로 독서를 좋아하는 이목사는 은퇴후 후배 사역자들을 돕는
차세대 리더쉽 학교를 세워 목회자의 교육과 리더쉽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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