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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재외선거는 20대가 책임집니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2-15 16:38

유학생 서포터즈 홍보활동…"투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유권자 등록하세요"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12일 오후 코퀴틀람 한아름마트(H마트) 앞에 '2015. 11. 15~2016. 2. 13'이라고 적힌 노란색 전단지를 든 20대 한인 청년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다름 아닌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한 재외선거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유학생 최연순(24), 금자연(22·여), 권수영(22·여)씨.


<▲지난 12일 오후 코퀴틀람 한아름마트(H마트) 앞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유학생들이 20대 총선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 재외선관위는 내년 20대 총선 홍보를 위해 주로 20대 유학생들로 이뤄진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이날은 총 12명의 서포터즈 중 최씨 등 3명이 밴쿠버 재외선관위 관계자와 함께 거리에 나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차가운 날씨에 연신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도 이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마트를 오가는 한인 교민들을 상대로 전단지와 볼펜을 나눠줬다. 특히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며 재외선거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고 내년 2월 13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호소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캐나다에서 거주 중인 대학생 금자연씨는 "정부와 관련된 일이라 국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됐다"며 "이렇게 직접 나와서 홍보하니 효과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금씨는 이어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재외선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된 후 주변 친구들한테도 투표하라고 독려하고 있다"며 "한국 국민으로서 투표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에서 유학 중인 권수영씨도 "사람들이 잘 몰라서 재외선거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다른 것은 안 해도 투표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에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됐다"고 역설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지난 12일 오후 코퀴틀람 한아름마트(H마트) 앞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유학생들이 20대 총선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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