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노조, 특별 활동 지도 거부… 주정부, 개입 시사
7일 개학과 함께 BC 교사노조의 단체 행동이 특별 활동 지도 거부로 한 단계 강도가 높아진 가운데 BC 주정부가 곧 분규 종식에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게리 콜린스 주 재무부 장관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번 교사들의 단체 행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분규가 계속될 경우 주정부가 나서서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BC 교사 노조의 데이비드 처드노브스키 회장은 주정부가 개입해 강제로 분규를 매듭지으면 결국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7일 개학과 함께 각 교육청들은 교사 감독 없이 스포츠, 댄스, 드라마, 미술 등 각종 특별 활동을 계속 운영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노스 밴쿠버와 오카나간, 델타 교육청은 교사 노조의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일체의 과외 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교육청들은 이 문제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주정부 산하 기관인 BC 학원보호프로그램국은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모든 방과후 특별 활동에 대해 교사들이 감독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해당 교육청이 갖고 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을 대신해 자원 봉사자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이렇게 될 경우 책임 소재에 관한 문제가 야기될 우려가 있다.
교사 노조의 단체 행동으로 현재 노조 소속 모든 교사들은 수업 외의 일체의 업무 수행을 거부하고 있으며 12월 겨울 방학 전에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성적표도 이 때문에 발급되지 못했다. 교사 노조는 3년 간 봉급 22% 인상과 학원 정원수 제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 교육 교사직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고용주측은 3년간 7.5% 인상을 제시하고 있어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리 콜린스 주 재무부 장관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번 교사들의 단체 행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분규가 계속될 경우 주정부가 나서서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BC 교사 노조의 데이비드 처드노브스키 회장은 주정부가 개입해 강제로 분규를 매듭지으면 결국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7일 개학과 함께 각 교육청들은 교사 감독 없이 스포츠, 댄스, 드라마, 미술 등 각종 특별 활동을 계속 운영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노스 밴쿠버와 오카나간, 델타 교육청은 교사 노조의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일체의 과외 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교육청들은 이 문제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주정부 산하 기관인 BC 학원보호프로그램국은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모든 방과후 특별 활동에 대해 교사들이 감독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해당 교육청이 갖고 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을 대신해 자원 봉사자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이렇게 될 경우 책임 소재에 관한 문제가 야기될 우려가 있다.
교사 노조의 단체 행동으로 현재 노조 소속 모든 교사들은 수업 외의 일체의 업무 수행을 거부하고 있으며 12월 겨울 방학 전에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성적표도 이 때문에 발급되지 못했다. 교사 노조는 3년 간 봉급 22% 인상과 학원 정원수 제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 교육 교사직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고용주측은 3년간 7.5% 인상을 제시하고 있어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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