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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간호사를 꿈꾸며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9-15 08:43

신윤지, UBC Combined Major in Sciences (과학 복합전공) / Nursing (간호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UBC Science에 입학하여 3년동안 Combined Major in Sciences (과학 복합전공)을 공부하고 4학년 때 심리학과로 전과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이번 9월학기에 UBC 간호대학에 입학하게 된 신윤지라고 합니다.

간호대학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UBC 간호대는 캐나다 최초로 간호학 학사 과정이 생긴 학교입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가장 단기간의 간호학 학사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20개월의 기간이 5학기로 나눠져 있어요. 학기 중에 성인과 노인, 소아과, 산부인과, 의학수술, 정신건강, 사회 그리고 이 6개중 자신이 가장 자신있고 하고 싶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임상실험할 수있는 Preceptorship까지 총 7개의 분야로 나눠서 공부하게 됩니다. 매년 500명 이상이 지원을 하고 120명만 합격을 하는 치열한 전공이며 기간이 짧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간호대학에 지원하기전에 CMS전공을 하셨는 데 그 전공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전공을 CMS로 정했을 당시 이 전공은 새로 생긴 전공이었기 때문에 홍보를 굉장히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General Science (일반과학) 전공이 없어진 후 UBC가 많이 지원해주고 있는 과입니다. CMS는 한 가지 특정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세 가지 과학분야를 선택해 두루두루 공부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줄 수 있는 전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Biology (생물학), Earth Science (지구과학) 그리고 Chemistry (화학)을 선택하였습니다. CMS를 선택한 이유는 이과로 입학했을 당시 생물학에 관심을 많이 두었었지만  그 쪽으로 공부를 깊게 하게 될 경우 제 관심 밖인 연구나 실험쪽으로 가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CMS 전공을 보고 이 전공을 공부하며 어떤 것을 공부할 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고 싶었기도 했고 또 애초에 간호대를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필수조건을 맞추기에 용이했습니다.

CMS에 재학하다 문과대학 심리학과로 전과하셨는 데 문과의 심리학과 이과의 심리학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CMS를 전공할 당시에는 쉬운 교양과목이 있는 지 잘 모르고 무작정 심리학 과목을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면서 관심있었던 생물학보다도 재미있었고 또 그만큼 점수도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쪽으로 공부를 해야하나 생각하던 도중 간호대를 지원할 쯤에 전공을 바꿀 수 있냐고 카운슬러한테 문의를 해서 급하게 문과 심리학과로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3년동안 과학 공부를 하다 문과로 옮겨서 졸업 필수 조건이 많아졌지만 다행히 미리 심리학 교양과목을 많이 들어놓아서 제때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심리학을 더 많이 공부하고 싶었고 간호대를 가기 전에 심리학을 많이 공부해 놓으면 좋다는 이야기도 듣고 점수도 잘 나와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과에서 배우는 심리학은 신경심리학쪽으로 뇌, 신경등 좀더 과학같은 면이 많고 생물학과 비슷한 반면에 문과에서 배우는 심리학은 조금 더 이론중심적이고 사람 관계, 문화등을 다루는 게 많습니다 

사실 신경심리학쪽을 공부할까도 생각했었는 데 그러면 간호대를 가기 전 졸업을 제때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간호대를 가기 전에 졸업을 하고 싶었는 데 다행히 문과 심리학으로 가게되면 제때 졸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문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Science 전공들과 CMS의 대표적인 차이점들은 뭐가 있을까요? 비슷한 성격의 전공인 Integrated Science보다 더 나은 점은 뭐가 있을 까요?
아무래도 CMS의 가장 대표적인 장점은 과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 자유롭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생물학이나 화학등 특정 전공은 그 분야에 딱 정하진 과목들이 있는 반면 CMS는 세 과학 분야안에서 들을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지게 됩니다. 다양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다양하게 스케줄을 짤 수 있고 점수를 잘 받고 싶다면 그 중 수월한 과목을 찾아볼 수 있는 등 과목 선정에 있어서 굉장히 유연한 편입니다.

Integrated Science (융합과학) 전공과 비교하면 CMS는 과목 선정에 있어서 복잡한 절차가 없습니다. 융합과학전공 같은 경우 스케줄을 짜면 지도교수에게 체크를 받고 무엇을 융합할 것인가를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스케줄을 납득시키는 에세이를 써야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있는 반면 CMS는 그런 절차 없이 손쉽게 자유로운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간호학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나 사람들을 대하는 걸 보고 많은 분들이 간호사를 하면 어울릴 거 같다고 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진짜 이유는 제가 대학교에 와서 동아리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다보니 처음에는 그냥 해야해서 했지만 점점 누군가가 나에게 고마워하는 기분이 너무 보람차서 이런 일을 평생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CMS과정을 공부하고 나아갈 수 있는 진로가 간호사쪽 이외에 뭐가 있을 까요?
CMS전공을 하게 되면 사실 못할 것이 없습니다. 제가 본 것만 봐도 의대를 가시는 분도 봤고 저 또한 간호대로 진학을 했습니다. 또 컴퓨터 공학으로 가서 크게 성공하신 분도 봤고 해양 과학쪽 실험연구에서 종사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아무래도 1학년 과학을 배우기 때문에 나아갈 수 있는 진로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약대도 갈 수 있고 LSAT나 DAT를 준비하면 법대나 치대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은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호학 관련 직종의 전망이 어떻게 되나요? 
저희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해주시는 것 중 하나가 캐나다의 간호시스템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발전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합니다. 전망은 우선 저희가 공부를 마치고 간호사로서 일하게 될 시기 쯤에 베이비붐 세대분들께서 나이가 많이 드셨을 때라 병원에도 환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 그에 따라 간호사의 수요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캐나다의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항상 필요한 직업이라 전망은 무척 밝은 것 같습니다. College of Registered Nurses of British Columbia (CRNBC) 나 CNA (Canadian Nurses Association)와 같은 단체에서도 우리를 지지해주고 또 직업종사자들을 위해 노력도 해주기 때문에 수입도 좋고 혜택도 많은 좋은 직업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이 특히 좋은 이유가 흔히들 간호사를 생각하면 침대 옆에서 환자들을 보살피는 간호사를 생각하는 데 그것보다 훨씬 종류가 다양합니다. 연구에 참여할 수도 있고 특정분야에 전문적인 간호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Nurse practitioner (임상간호사)가 될 경우 특정 약을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며 엑스레이등 어느 정도의 의사역할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임상간호사가 되면 상위 간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클리닉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간호학 입학 경쟁률은 어느 정도 인가요?
작년에는 500명 정도가 지원하고 올해는 지원자가 500명 이상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서류과정에서는 최근 30학점을 보며 경쟁력 있는 점수는 대략 평균 80점대인 것 같습니다. 지원에 있어서 성적이 60%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 40%는 과외활동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과외활동에서 점수를 많이 올려야합니다. 하지만 평균이 90%가 넘는 사람이 인터뷰 초청을 받지 못한 걸 본 바로는 과외활동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간호대 입학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보니 입학생 중 인도에서 의사활동을 하신 분, 소방관, 캐나다 탑 모델, 석박사 과정 학생, 군인 등 너무나 다양하고 어느 것과도 맞바꿀 수 없는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았고 그런 부분에서 경쟁이 이루어지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본인의 과외활동에 대하여 쓸 때 그냥 줄줄히 리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쉽, 사회봉사, 중요한 성취 등등 카테고리에 맞춰 본인의 활동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야합니다. 그 설명을 통해 내가 왜 간호사가 되어야 하고 내가 왜 뽑혀야 하는 가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터뷰를 받고 못받고가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UBC의 다른 과학 전공과 조금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개월의 짧은 프로그램이다보니 학생들이 성숙하고 준비되어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더욱 깐깐하게 보게 되는 듯합니다.


간호학과를 공부하려면 예상 기간이 얼마나 될 까요?
저는 UBC 재학 내내 간호학과를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준비는 2학년때 AKCSE동아리를 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외활동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PD Committee의 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부장 그리고 부회장으로 동아리 생활을 마무리 했으며 Vancouver General Hospital에서 심장재활쪽에서 2년간 봉사하고 False Creek Residence라는 곳에서 장애인 분들을 산책시켜드리는 등의 봉사를 1년 넘게 하였습니다. 또한 만성통증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과 통화를 통해 말동무도 해드리고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생활을 도와드리는 봉사도 했었고 방과후 초등학교에서 피아노 선생님 봉사도 했습니다.

작년에 아프리카 봉사를 갔던 게 기억에 많이 남고 또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생고생을 하며 그 지역의 상황에 녹아들어 봉사를 했었고 너무 힘들어 기절까지 할 정도로 고생스러웠지만 그만큼 보람찼고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봉사였습니다.

사실 성적관리는 어디든 너무나 당연하게 필수적인 것이고 그 외에 뭔가를 얼마나 더 할 수 있느냐가 큰 관건인 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과외활동을 하는 것이라기보단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끈기있게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CMS공부가 간호대학 지원에 도움이 되었나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CMS를 전공하게 되면 교양과목을 들을 자리가 비교적 많이 생겨서 심리학을 들을 수 있었고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며 간호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간호대 입학생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고 또 입학생 120명중 제가 어린 축에 속하기 때문에 경험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문과 이과 경험이 둘 다 있는 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실 간호학과가 문과다 이과다 말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두 경험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전공을 통해 조금 더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하고 있거나 UBC재학중 참여했던 과외활동(동아리/봉사/일)중 의미 있는 활동이 있나요?
아무래도 AKCSE 동아리 활동을 한 게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AKCSE는 제가 대학생활 4년 중 3년을 임원으로 시작해 부회장으로 마치면서 성장과정을 함께한 단체이기 때문에 더욱 더 애착이 갑니다. 대학이라는 곳이 사실 너무 생소하기 때문에 리드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데 그 역할을 AKCSE가 해주는 것 같고 또 너무나 유용한 이벤트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1학년 2학기때 AKCSE에서 주최한 네트워킹 나이트라는 이벤트에서 간호대학을 다니는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너무 멋있다고 느껴서 간호대학을 가야겠다고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네트워캉 나이트를 준비한 PD Committee의 임원으로 들어가 AKCSE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던 사람들과 일을 하게 될 텐데 AKCSE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사람들과 일하는 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습니다. 부장과 부회장직을 맡으며 리더쉽을 배우고 또 임원경험을 통해 리더를 따르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또한 인터뷰를 보는 과정을 통해 인터뷰 연습도 한 것 같고  인터뷰할 때 이런 사람을 뽑고 싶겠구나, 인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AKCSE를 통해 협동심과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AKCSE에서의 경험이 없었다면 간호대학에 들어오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혹은 UBC에 재학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공부를 하면서 봉사랑 일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다보니 굉장히 지치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봉사에서 환자가 저에게 나쁘게 대한다던가 동아리 미팅에서 너무 많은 마찰이 생기는 등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그러면서 사람의 인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대학생이 힘들거에요. 자기만의 걱정이 다 있을 거고 한 번씩 좌절하는 시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힘든 때에 좌절하지 않고 그 속에서 뭔가를 배우는 자세인 것 같습니다.


미래에 UBC에서 CMS와 간호학과를 공부하게 될 학생들에게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일단 CMS쪽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잘 설계해놓으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CMS가 좋은 점은 다양하게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것이지만 잘 못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공의 장점을 잘 살려서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자기 길을 잘 설계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난감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호학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일단 본인이 잘 하는 걸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입학하고 나서 보니 군대, 비즈니스등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분야를 잘 살리고 사람관계에 자신있고 또 누군가를 위해서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분이시라면 간호대를 택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외에 더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 가요?
간혹 간호사가 되고싶다는 분들중 여자들을 위한 직업이라거나 의사를 위해 일을 한다는 말도 안되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있는 데 정말 다 옛날 얘기입니다. 여러 분야의 지식들과 많은 각오를 가지고 임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말 간호사에 관심이 있다면 간호사가 의료 시스템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고 도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호대에 오게 되면 정원이 작기 때문에 서로 잘 챙기고 팀워크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고되지만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간호대에 오셔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평생 갈 친구도 사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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