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UBC 컴퓨터 공학, 선배들과 만났다 1-베스트바이 문정욱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정윤선, 이주희 akcse.ubc.pub@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0-08 15:46

컴퓨터 공학 인터뷰 미니 시리즈 첫번째
이번 주 부터 3주동안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인 컴퓨터 공학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매주, UBC Science/Engineering 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UBC Science/Engineering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신 학생분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한 UBC의 삶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매주 다양한 Science/Engineering 전공자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 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문정욱(사진)입니다. UBC Computer Science(CS) 졸업하였고 현재 Bestbuy Canada 에서 시스템관리자로 일하고있습니다.







유비씨 컴퓨터 공학 프로그램 지원과정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이미 컴퓨터 공학과 로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전공은1학년부터 선택가능하여 기본 Science입학 필수 조건만으로 지원에 무리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어렸을때부터 컴퓨터에 관심과 흥미가 많았고, 그 때문에 컴퓨터와 관련된 진로를 계획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컴퓨터와는 정말 전혀 다른 세계였지만 결정에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유비씨 컴퓨터 공학 프로그램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시설/교수/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회)
CS빌딩들은 대부분 새 건물들이고(2014 기준), 저녁이나 주말/공휴일 등등 CS 학생들만 출입할수 있게 하여, 조용히 공부하기 편리하게 시설이 되있습니다. 카페등 CSSS(Computer Science Student Society)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벤트도 활발하게 하는편이고, 교수님들과 TA들또한 학생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필요할때 최대한 잘 도와줍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혹시나 Co-op을 못들은 학생이나 졸업생들을위해 Job posting도 주기적으로 해주고  Faculty뉴스, 워크샵 (resume, interview, cover letter), Career fair, Information Session, 등 또한 자주하는 편입니다.


Co-op프로그램을 하는것이 중요한가요? 
중요합니다. 하지만 필수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많은 회사들이 Co-op프로그램을 들은 학생들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그분야의 경력 (인턴이나 파트타임) 이 있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Co-op 을 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파트타임 IT assistant로서  경험을 쌓았기때문에 졸업 후 취직의 어려움은 크게 없었던것 같습니다. Co-op을 듣게되면 졸업을 늦춰야할수도있기때문에 늦추기가 싫다면 관련 파트타임이나 인턴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둘 중에 무엇을 선택하든 졸업전에 경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공학을 졸업 후 어떤 일자리들이 있나요?
 정말 많은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스템관리자, 웹개발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네트워크 관리자, 웹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등 기본적으로 모든 IT 관련 일들은 컴퓨터공학/과학자들을 필요로합니다. 여기서 자신이 흥미있는 직업에 맞춰 학교에서 과목을 들으면 후에 취업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컴퓨터 공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puter Science는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그래밍 외에 많은 분야로 나뉘어져있어 배울수 있는 폭이 정말 넓습니다. 이 점을 활용하여 프로그래밍뿐만이 아닌 자신이 흥미있는 다른 컴퓨터분야 들도 배워두면 나중에 커리어에 큰 도움을 줄 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Analyst란 무엇을 하는 직업인가요?
일단 제가 하고 있는 직업은 System Administrator 또는 Environment Analyst 라고 합니다. 서버 분석가 또는 시스템관리 및 분석가라고도 할수있죠. 이 직업은우리가 주로 알고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는 달리는 서버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업타임관리, 오토매이션스크립트개발, 데이터베이스정보 출력,서버 어플리케이션 관리등 이미 구축이된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등을 관리 및 새로운코드를 서버에 배포 하고,  서버레벨/어플리케이션 에러/버그 등을 분석하고 고치는 일을 한다고 보면됩니다.


현재 일하시는 환경은 어떠한가요? - 업무량, 사무실 분위기
회사 특성상 Back to school, Black Friday, Cyber Monday, 그리고 Boxing Day가 몰려있는 시즌(9월-12월, 1월)이 업무량이 가장 많이편이고 그 이후로 부터는 조금 덜한 편입니다. 또한 매년 프로젝트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데드라인 날짜가 다가오면 바빠지는 편입니다. 사무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밝고 자유로운 편입니다. 각 팀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한달에 적어도 한번이상은 이벤트를 열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갖기도 합니다. 


컴퓨터 공학과 analyst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건가요?
시스템관리는 Computer Science의 한 분이야 이고 주된업무가 데이터베이스 자료분석, 서버 에러/버그 분석, 서버 성능 상태 및점검이므로 Computer Science의 지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컴퓨터 공학이라는 학문은 다양한 직업군에 속해져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데 그 중 analyst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Computer Science를 공부하면서 여러분야에 대해 알게되었고, 시스템관리자라는 직업이 제게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프로그래밍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포괄적으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와 인프라가 어떻게 맞물려 흘러가는지 지켜볼수 있고 또한 관리를 할수있다는 점이 제가 이 직업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컴퓨터 공학 관련 직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하는 다른 직업들보다 좀 더 개인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그런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떠한 장단점이 있나요?
장점은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일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덜받는 것이고, 혼자 일을 함으로써 제 스케줄에 맞춰 밀린 일을 처리할수있고, 주변에서 압박도 적은편이라 타 직종에비해 편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바쁜시기에 여러가지 일들이 밀린다면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힘들고 가끔은 반복되는일을 해야할때도 있기때문에 지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 공학을 진로로 정하는 데 컴퓨터 공학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현재 거의 모든 기업들은 IT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력을 필요로하고 있고, 이 점으로봤을때 앞으로도 계속 Computer Science의 수요는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ex.조언)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일도 많고 나와 안맞다고 생각할때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끈기와 조금더 흥미를 가지고 하다보면 후에 정말 후회하지않을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여럿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공부한다면 더욱 더 효과적이게 배울수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정윤선, 이주희가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K-3학년 대상으로 난독증 검사 실시
4학년 이전에 치료 시작해야 효과적
BC주가 초등학교 K-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독증을 비롯한 기타 학습 장애를 검사한다.   16일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이와 같이 발표하며,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난독증 검사를...
10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여전히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최상위권을 휩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 중국이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미국 대학들은 전체 55개 전공 중 37개 전공에서 1위를...
재학생들이 직접 가이드 나서 다양한 팁 전달
UBC와 SFU 진학을 준비하는 한인 고등학생들이 캠퍼스의 낭만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라움한글은 UBC 인턴기자단인 하늬바람, SFU의 한인동아리 KSU(Korean Student Union)와...
트뤼도 정부, 4월 예산안 발표 앞두고 공약
5년간 10억 달러··· 2024-25년도 시행 기대
이르면 올해부터 캐나다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학교 급식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1일 토론토에서 열린...
소셜미디어가 학생들 정신건강·학습에 악영향
지난해 미국 41개 주정부도 메타에 집단소송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온타리오 교육청 네 곳으로부터 대규모 소송을 당했다. 소셜미디어가 학생들의 학습과 정신건강, 사이버괴롭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4월 1일부터 주전역 95% 데이케어에 적용
“양육 가정 보육료 부담 덜기 위한 조치”
오는 4월부터 주전역 보육 시설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기료(waitlist fees)’ 관행이 사라진다. 28일 그레이스 로레(Lore) BC보육부 장관은 주정부의 수수료 인하 사업의 일환으로 BC에서 허가...
트뤼도 정부, 3가지 보육 실천 공약 제시
2026년까지 전국에 25만 개 보육공간 조성
트뤼도 정부가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실질적인 대안책을 마련했다. '하루 10달러' 보육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양육 가정에 저렴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벤처 1세대’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교수 강연자로 나서
밴쿠버 청소년 한국 문화사절단(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or, 이하 KCYA)이 광역 밴쿠버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4월 6일(토) 오후 5시부터 진행될...
토론토대, 3년 연속 세계 21위 안착
UBC는 작년 보다 4계단 오른 36위
올해 캐나다 명문 대학들이 세계 대학 평판 랭킹에서 지난해에 비해 약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타임즈의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3 세계 대학...
유학생 모집하는 신규 대학 2년간 승인 중단
“사립 대학에 최소 어학 요건도 새롭게 도입”
앞으로 2년간 BC주 대학들의 무분별한 유학생 유치 활동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9일 BC주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려는 신규 고등교육 기관에 대한 승인을 오는 2026년 2월까지...
오는 9월 학기부터 휴대전화 사용 금지령
사이버 폭력 예방 차원··· 올봄 법안도 도입
다가오는 9월 학기부터 BC주 전역 학교에서 교내 휴대전화 사용이 본격적으로 금지된다.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금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위협(online threats)’으로부터...
맥길 등 영어권 대학 등록금 약 30% 인상
졸업 전까지 불어로 의사소통 가능해야
퀘벡 “불어 보호 위한 결정”··· 대학들 반발
앞으로 퀘벡 소재의 영어권 대학에 진학하는 타주(州) 학생들은 등록금을 더 지불하고 불어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한다.   14일 퀘벡 교육부는 다가오는 2024-25학기를 시작으로...
OECD, 만 15세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발표
팬데믹 이후 하락 추세··· 순위 밀렸지만 상위권
캐나다 학생들의 수학 능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5일 OECD가 공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결과에...
내년 1월부터 학기 중 주 20시간 이상 근로 불가
유학생들 생활고 가중 우려··· 인력난 재발 지적도
내년 1월부터 캐나다 유학생들이 학기 중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다시 주당 20시간 이하로 제한된다. 연방 이민부가 지난해 11월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유학생 근로시간 완화 조치가 2023년...
북미 학생 3분의 1, “홀로코스트 조작됐다 생각”
역사 제대로 알아야··· 2025-26학년도에 시행 예정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을 의미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교육이 앞으로 BC에서 의무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이비 BC수상은 지난 30일 광역...
JM Education & KCSA 주최 세미나 UBC서 11월 25일 개최
대학 입시 과정부터 대학교 생활 등 생생한 경험담 전달
▲지난해 세미나 당시 모습 UBC 한인 경영대 학생회(KCSA)와 입시전문 JM Education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대학 입시 무료 세미나가 오는 11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UBC...
▲Getty Images BankSAT와 함께 미국의 양대 대입 시험인 ACT의 올해 평균 점수가 32년 만에 가장 낮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ACT 주관사에 따르면, 올해 ACT의 전국 평균...
BC정부, 올가을 대학생 대상 정신건강 지원 제공
대학 생활 중 우울감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BC정부가 운영하는 무료 심리 지원 서비스를 받아보자. BC 공립 또는 사립 단과 대학이나 종합 대학, 기술 대학, 기능...
17세까지 키우려면··· 중산층 부부 기준
“한 달에 양육비 1745달러 필요한 셈”
캐나다에서 자녀 1명을 대입 전까지 키우는 데 평균 35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관련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두 명을 둔...
토론토대·UBC·맥길 등 작년보다 순위 하락
올해 캐나다 명문 대학들이 세계 대학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2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