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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 캐나다와 미국… 이 점이 다르더라

남윤우, 최예은, 이승욱, 황현지, 정윤선 akcse.ubc.pub@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2-13 15:50

의대 준비 중인 소명훈씨
CMS (Combined Major in Science)

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이번 시간에 의대 지망생이자 CMS 전공 3학년인 소명훈씨(사진)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UBC 대학 지망생은 물론 해당 전공과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1.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저는 소명훈 이라고 합니다. 3학년, Combined Major in Science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2.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UBC에 오셨다고 들었어요. 혹시 적응하기에 힘들지는 않았나요? 타지에서 오는 학생들이 잘 적응하게 도와줄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1학년때 기숙사에서 살면 (적응하기에) 좀 더 쉽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 사는 것보다 룸메이트랑 친해지고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고요. 동아리 같은 걸 많이 하면 처음엔 힘들었지만 그 후에는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 미국이랑 캐나다 대학 지원 과정 중에 다른 점이 있었나요?
캐나다가 미국 대학들보다는 덜 까다로웠던 편이예요. Application 작성해서 그대로 보내면
됐었고 따로 치러야 하는 시험도 없었으니까요.
 
4. UBC를 택한 이유가 있다면?
캐나다에서는 UBC와 McGill에 지원하고 합격 통지를 받았는데 제가 살던 LA랑 같은 서부이고, 시차도 없고, 거리도 더 가깝고, 또 날씨도 좋다고 들어서 이것저것 생각했을 때 더 끌려서 UBC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5. CMS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CMS는 Combined Major in Science인데요, 3분야를 전공 하는 거예요. 제 경우에는 화학
(Chemistry), 환경과학 (Environmental Sciences), 생명과학 (Life Science) – 이렇게 3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옵션은 많습니다. 컴퓨터과학 (Computer Science), 천문학
(Astronomy), 물리/수학 (Physics/Mathematics) 등에서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3 분야를 선택해 깊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비교적 더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flexibility가 많아요. 다른 과학 전공들보다는 Requirement 자체도 덜 까다로워서 어떻게 보면 더 쉽다고 할 수도 있어요. 때문에 의대, 치대나 약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6. CMS를 전공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의대가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저는 딱히 한 과학 분야에 큰 관심이나 흥미가 있는 건 아니라 다양하게 배우고 싶었어요. 의대에 진학 할 때에도 CMS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7. CMS만의 장점 혹은 단점이 있나요?
장점으로는 flexibility, 비교적 덜 있는 Lab requirement, 따라서 더 쉬운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전공 자체가 새로 생겼기 때문에, 지금은 크지도 않고 유명하지도 않지만 앞으로의 잠재성이 크죠. 단점으로는 CMS degree로 딱히 뭘 할 수는 없는 편이예요. 약대, 치대, 의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요. 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도 다른 과학 전공들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지는 이유가 (예를 들어, 화학 Department라 치면) 대학원에서도 비슷한 성적과 바탕을 가지고 있다 하면 둘 중 화학전공자를 선택하지, CMS에서 화학을 공부한 학생을 뽑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8. 지금 듣고 있는 과목들은 무엇 무엇이 있나요? 특별히 즐겨 듣는 과목이 있다면?
이번 학기에는 화학, 생화학, 컴퓨터과학, 해양-지구과학, 철학 과목 이렇게 5개를 듣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는 생화학이 제가 가장 즐겨 하는 분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요즈음
제일 흥미를 느끼는 과목은 컴퓨터 과학이지 아닐까 싶어요. 제가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이 아닌데 모든 게 새로우니까 배우고 공부하는 데 재미있어요.
 
9. 대학생활 하면서 지금까지의 외부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지금은 3개의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CMSSA (Combined Major in Science Student
Association; CMS 학생회), 유캐한 (UBC 한인 가톨릭 동아리), 그리고 WVUBC (월드비전
UBC)까지. 랩은 두 군데에서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Infant Lab이라고 아기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병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을 돌보다가 최근에 물리치료 (Physiotherapy) 쪽으로 옮겨서 하고 있습니다.  
 
10.   CMSSA의 co-president를 맡고 계신데, CMSSA라는 클럽 소개 부탁 드릴게요.
Student association (학생회) 이고요, 동아리는 2년 되었고 저희 전공은 5년 정도 됐어요. 아직 CMS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서 CMS를 전공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CMS를 홍보하고, 서로 Info session을 통해서 도와주면서 친목도 다지게 도와주는 동아리 입니다.
 
11. WVUBC (월드비전 UBC) 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fundraising 동아리죠. 저희가 스폰서 하는 아이들이 4명이 있는데 그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모금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이미 진행 되었거나 될 이벤트 중에는 Talent Show, 30 Hour Famine (30시간동안 금식을 하면서 직접 기아 체험을 통해 굶주림을 경험 해보는 이벤트) 가 있었어요.
 
12. WVUBC 클럽에서 부회장으로서 어떤 임무를 맡고 있나요?
저는 부회장중에서도 외무부회장 (VP External)을 맡고 있는데요. General officer 등을 리드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른 클럽과의 커넥션을 돕고 다른 Organization에서 받는 스폰서쉽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13. 지금 많은 양의 학 외 활동을 소화하고 있는데, 힘들거나, 학업에 무리가 가진 않나요?
외부 활동을 많이 하면서, 힘든 것 보다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랩 하나를 그만 두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각 동아리 혹은 봉사 활동에 집중을 못 할 수도 있으니까,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4.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든 일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도 푹 자고, 한 번 공부할 때 집중해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항상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 보다는,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에 집중하면서 하는 걸 추천합니다. 내일 해야 할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 보다는, 지금 해야 할 일에 충실히,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이 해결돼요. 

15. 외부 활동이 중요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경험이 많이 쌓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다른 사람들이랑 전화를 잘 못했는데, 제가 지금 봉사하고 있는 infant lab에서는, 모르는 분들께 전화해서 약속도 잡고, 연구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도 드립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계속 하다 보면서, 모르는 사람한테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배우고, 사람과 관계에 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어르신들 얘기 들어드리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언젠가부터 즐기면서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것뿐만 아니라, 리더십 경험도 쌓입니다.

16. 단지 이력서를 위해, 외부활동을 하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할 때 재미없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최선을 안 하게 되니까요. 그것 때문에, 최근에 랩 하나를 그만 두었거든요. 요새 하고 있는 랩에서는, 아기들과 일 하는 건데, 그건 너무 즐겁고, 좋아하는 거니까 훨씬 더 쉽게 느껴졌어요. 이력서에는, 어떤 랩에서 일하든 똑같은 거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 자기만의 스트레스 푸는 법이 있나요?
요새는 축구나, 잠 자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는 편이예요.

18. 최근에 의대에 지원하셨는데, 그 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릴게요.
UBC 의대는 일단 인터넷 지원서에 봉사 활동이랑 성적을 써서 제출하면 됩니다. 인터뷰 여부는 11월에 알려주고, 인터뷰를 못 받을 경우에는, 왜 떨어졌는지 가르쳐 줍니다. 의대 지원과정에는, academic (성적, MCAT)이랑 non-academic (extracurricular) 이렇게 50대 50으로 나뉩니다. 인터뷰는 2000명중에 600명 정도가 뽑히고, 그 중에 200명이 의대에 합격하게 됩니다. 인터뷰 준비는 혼자 mmi prep session가서 다른 의대 지원생이랑 해봤는데, 다 잘하더라고요. 

19. 의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교 1-2학년 사이에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과학이랑 수학에 관심이 많았고, 항상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을 하고 싶었는데, 의사로서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캐나다에 의사가 부족해서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 오래 기다리거나, 못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20. 만약에 의대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back-up plan이 있나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있어야 하지만, 저는 의대를 “이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특히 의대는 들어가기 너무나도 어려운 프로그램인데, back-up plan이 있다면, 제가 없을 때 보다 더 열심히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1.   미래에 어떤 의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아직 specialization은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원래는 아프리카나,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캐나다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정말 필요한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병원에 갔었던 일이 있었는데, 의사, 간호사, 혹은 paramedic이 불친절하면 환자들에게는 무섭고, 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병원은 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환자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22.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일단, 저의 최종 목표는 의대이기 때문에, 곧 2월에 있을 인터뷰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 된다면, 내년에 또 지원하고, 될 때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23. 이 외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않고, 아직 어리고 학생이니까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으로서의 임무를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자신이 꾸고 있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남윤우, 최예은, 이승욱, 황현지, 정윤선이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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